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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7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사도행전 1:7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부활한 예수가 승천 직전 제자들에게, 나라를 회복할 때는 아버지의 권한에 속하니 알 바가 아니라고 답한 말이다. 재림 날짜를 계산하는 시한부 종말론을 비판할 때 자주 인용된다.

문맥

예수는 부활 뒤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하였다. 이때 제자들이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사도행전 1:6) 하고 물었고, 이 구절은 그에 대한 대답이다. 바로 이어서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1:8)이 나오고, 그 뒤 승천 장면(1:9)이 이어진다. 원문은 "때"(크로노스)와 "기한"(카이로스)을 함께 써서 시간의 길이와 정해진 시점을 모두 아우른다. 개역개정은 "기한"을 "시기"로 옮겼다.

해석

  • 시점 계산을 금하는 읽기: 여러 교단이 폭넓게 받아들이는 읽기다. 종말의 때는 하나님이 정하고 사람이 알 수 없다는 뜻으로 보며,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마가복음 13:32)와 같은 맥락으로 읽는다.
  • 세대주의의 읽기: 예수가 이스라엘 나라 회복이라는 질문의 내용을 부정하지 않고 시점만 감추었다고 보며, 민족 이스라엘의 장래 회복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삼는다.
  • 언약신학과 개혁주의 쪽의 읽기: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정치적·민족적 회복으로 이해했다고 보고, 예수가 그 기대를 성령의 오심과 복음 증거로 바로잡았다고 해석한다.
  • 선교적 읽기: 7절과 8절을 한 쌍으로 보고, 때를 아는 일 대신 증인이 되는 일이 제자에게 맡겨졌다고 강조한다.

논쟁과 쟁점

가장 큰 차이는 6절 질문의 성격에 대한 판단이다. 세대주의는 질문의 전제를 정당하다고 보고, 언약신학 쪽은 오해가 섞인 질문으로 본다. 이 차이는 천년왕국과 이스라엘의 위치에 관한 더 넓은 견해 차이와 이어진다. 한편 이 구절이 종말론에 관심을 두는 것 자체를 막는 말로 인용되기도 하는데, 문맥상 금하는 것은 시점을 알려는 시도이지 재림 신앙이나 예언 연구 전체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1992년 다미선교회 등이 10월 28일 휴거를 주장한 시한부 종말론 소동 때, 여러 교회와 언론이 이 구절과 마가복음 13:32를 들어 날짜를 정하는 종말론을 비판하였다. 설교에서는 선교를 강조하는 8절과 함께 묶어 다루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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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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