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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장 23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이니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는 구절이다. 죄의 결과와 은혜의 선물을 한 문장에 대비시켜 복음을 요약하며, 전도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구절 가운데 하나이다.

문맥

로마서 6장은 은혜가 넘치니 죄에 더 머물러도 되느냐는 물음으로 시작한다(1절). 바울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난 신자는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이라고 답한다(3-11절). 15절부터는 종의 비유로, 사람은 죄의 종이 되든 의의 종이 되든 누군가에게 순종한다고 말한다. 죄의 종이었을 때의 열매는 부끄러움과 사망이었고, 하나님의 종이 된 지금의 열매는 거룩함과 영생이라고 말한 뒤(21-22절), 23절로 단락을 맺는다. 곧 이 구절은 처음 믿는 사람을 향한 전도의 말이기 전에 이미 믿는 사람의 성화를 권하는 문맥에 있다.

해석

  • 삯과 은사의 대비: '삯'(옵소니아)은 군인에게 주던 급료나 일한 대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죄라는 주인을 섬긴 사람이 받는 당연한 대가가 사망이라는 뜻이다. 반면 '은사'(카리스마)는 값없이 주는 선물이다. 영생은 일해서 받는 품삯이 아니라는 대비가 구절의 중심이다.
  • "사망"의 뜻: 육체의 죽음, 하나님과 단절된 영적 죽음, 마지막 심판 뒤의 영원한 죽음(요한계시록 20:14 "둘째 사망")을 함께 가리킨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앞의 21절과 대비되는 "영생"을 생각하면 마지막의 의미가 중심에 있다고 본다.

논쟁과 쟁점

"사망"이 영원한 형벌을 뜻하는지를 두고 종말론의 견해가 갈린다. 대부분의 교단은 천국과 지옥에 관한 전통적 가르침에 따라 의식이 있는 영원한 형벌로 이해한다. 일부 복음주의 학자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등은 '조건적 불멸'을 주장하며, 사망은 존재가 끝나는 소멸을 뜻한다고 읽는다. 전통적 입장에서는 이를 마태복음 25:46 등과 맞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또 이 구절이 신자를 향한 경고로 쓰인 문맥을 들어, 신자가 죄 가운데 살면 구원을 잃을 수 있다는 근거로 읽는 쪽(웨슬리 전통 일부)과, 신자가 이미 받은 선물을 확인하며 거룩함으로 부르는 말로 읽는 쪽(개혁주의)이 나뉜다.

한국 교회에서

'로마서의 길' 전도법에서 3:23 다음으로 쓰이며, 전도지와 성경 암송 카드의 대표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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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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