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3장 13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고린도전서 13:13,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세 가지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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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는 구절이다.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덕을 요약한 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왜 사랑이 가장 큰지에 대한 여러 설명이 있다.
문맥
사랑장(고린도전서 13장)의 마지막 절이다. 바울은 8~12절에서 예언과 방언과 지식은 부분적이어서 그치지만, 온전한 것이 오면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게 된다고 말했다. 13절은 그 대조를 마무리하며, 그치는 은사와 달리 남는 것으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든다. 바울 서신에서 이 세 낱말은 데살로니가전서 1:3, 5:8, 골로새서 1:4-5 등에서도 함께 나온다.
해석
- 세 가지 모두 영원하다는 읽기: "항상 있을 것"(헬라어 메네이, '머문다')을 셋 모두가 영원히 남는다는 뜻으로 읽는다. 하늘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과 기대하는 소망이 계속된다고 본다.
- 사랑만 영원하다는 읽기: 믿음은 보는 것으로, 소망은 이루어짐으로 바뀌므로(로마서 8:24, 고린도후서 5:7) 끝까지 남는 것은 사랑뿐이라는 해석이다. "이제"를 '현재의 삶에서는'으로 읽는다. 아우구스티누스 이래 서방 신학에서 널리 알려진 해석이다.
- 사랑이 제일인 이유: 하나님 자신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라는 설명(요한일서 4:8), 믿음과 소망이 사랑으로 열매 맺기 때문이라는 설명(갈라디아서 5:6)이 함께 제시된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천주교에서는 믿음·소망·사랑을 '향주덕'(하나님을 향한 덕)이라 부르며 교리 교육의 틀로 쓴다. 개신교에서는 종교개혁의 '오직 믿음'과 이 구절의 '제일은 사랑'이 어떻게 함께 설 수 있는지가 설명 대상이 되는데, 구원의 근거는 믿음이고 그 믿음이 사랑으로 일한다는 설명이 일반적이다.
한국 교회에서
결혼식 축사, 교회 표어, 교회와 기독교 학교의 교훈, 여러 기관의 이름에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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