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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105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발의 등 길의 빛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고백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방향을 비춰 준다는 뜻으로, 성경의 권위와 말씀 묵상을 말하는 대표 구절이며 찬양과 표어로도 널리 쓰인다.

문맥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으로, 176절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한다. 히브리어 알파벳 22자의 순서를 따라 여덟 절씩 22연으로 이루어진 답관체(알파벳 이합체) 시이며, 각 연의 여덟 절이 모두 같은 글자로 시작한다. 105절은 열넷째 글자 '눈'으로 시작하는 연(105-112절)의 첫 절이다. 이 시편은 말씀을 가리키는 낱말로 율법, 증거, 법도, 율례, 계명, 규례, 말씀 등을 번갈아 쓴다.

같은 연에서 시인은 큰 고난을 당하고(107절), 악인들이 올무를 놓았으며(110절), 목숨이 늘 위험에 있다고(109절) 말한다. 105절의 고백은 이런 위험한 길 위에서 나온 것이다.

해석

  • 한 걸음을 비추는 등불로 읽기: 고대의 작은 기름 등잔은 먼 곳까지 비추지 못하고 바로 앞의 발걸음만 밝혔다. 이 점을 들어,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 전체의 설계도를 한꺼번에 보여 주기보다 오늘 걸어야 할 걸음을 비춘다는 해석이 널리 알려져 있다.
  • 성경의 권위에 대한 고백으로 읽기: 개신교는 이 구절을 신앙과 삶의 기준이 성경에 있다는 '오직 성경'(솔라 스크립투라) 원리의 근거 구절 가운데 하나로 든다(다섯 솔라 참고). 디모데후서 3:16-17과 함께 읽힌다.
  • 말씀 전체를 향한 사랑으로 읽기: 본문의 "말씀"은 1차적으로 토라(하나님의 가르침)를 가리키지만, 교회는 이를 성경 전체로, 나아가 육신이 되신 말씀인 그리스도(요한복음 1:14, 8:12)와 연결해 읽기도 한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 구절을 진로나 결혼 같은 개인적 결정에서 성경 구절을 무작위로 펼쳐 답을 얻는 근거로 쓰는 데 대해, 말씀의 빛은 성경 전체의 가르침과 지혜를 통해 주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또 성경이 어떤 의미에서 오류가 없는지에 대한 논의(성경 무오설)와도 이어진다.

한국 교회에서

성서주일 설교, 성경통독과 큐티를 권하는 자리의 단골 본문이며, 성경책 표지와 교회 표어에 자주 쓰인다. 같은 가사의 찬양도 널리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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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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