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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29-30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로마서 8:29-30, 미리 아신 자들을 미리 정하셨으니, 구원의 황금 사슬, 구원의 서정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이 차례로 이어지는 구절로 흔히 '구원의 황금 사슬'로 불린다. 예정론 논쟁에서 칼빈주의와 아르미니우스주의가 가장 자주 맞서는 본문 가운데 하나이다.

문맥

28절에서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을 말한 바울은 그 부르심이 어디서 시작해 어디서 끝나는지를 다섯 동사로 펼친다. 목적은 신자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여 그리스도가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시게 하는 것이다. 마지막 동사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는 아직 오지 않은 일인데도 과거형으로 쓰여,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실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해석

  • 칼빈주의(개혁주의)의 읽기: "미리 아심"(헬라어 프로기노스코)은 단순히 미리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관계를 맺고 사랑하심을 뜻한다고 본다. 그래서 미리 아신 사람은 모두 끝까지 영화롭게 된다는 끊어지지 않는 사슬로 읽고, 도르트 신조의 무조건적 선택과 성도의 견인의 근거로 삼는다.
  • 아르미니우스주의·웨슬리 전통의 읽기: 하나님이 누가 믿을지를 미리 아시고 그 사람들을 그리스도를 닮도록 정하셨다고 읽는다. 정하심의 대상은 구원 여부가 아니라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목표라는 점을 강조한다.
  • 공동체적 읽기: 개인 하나하나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백성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말한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문맥의 "형제", "우리"가 복수라는 점을 든다.

논쟁과 쟁점

다섯 단계를 '구원의 서정'(구원이 이루어지는 순서)으로 체계화할 수 있는지, 바울이 순서를 가르치려 한 것인지 확신을 주려 한 것인지가 논의된다. 사슬에 성화가 빠져 있다는 점도 자주 지적된다. 이 논쟁은 예정과 자유의지 문서에서 더 넓게 다룬다.

한국 교회에서

장로교 교단들의 교리 교육에서 예정론을 가르칠 때 기본 본문으로 쓰이고, 감리교·성결교에서는 예지 예정을 설명하는 본문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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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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