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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 4-7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고린도전서 13:4-7, 사랑장,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로 시작해 사랑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열다섯 가지 동사로 그리는 구절이다. 결혼식에서 가장 많이 봉독되는 구절이지만, 본래는 은사로 다투는 교회를 향한 말이라는 점이 자주 지적된다.

문맥

고린도전서 12~14장은 성령의 은사를 다룬다. 고린도 교인들은 방언과 예언 같은 은사를 두고 서로 자랑하고 다투었다. 바울은 12장에서 교회를 한 몸의 여러 지체에 비유한 뒤, 13장에서 "더욱 큰 은사"이자 "가장 좋은 길"로 사랑을 제시한다. 1~3절은 방언과 예언, 믿음과 구제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4~7절은 사랑의 모습을 그린다. 14장은 다시 예언과 방언의 질서로 돌아간다.

해석

  • 교회 공동체를 향한 말로 읽기: 열거된 항목, 곧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은 고린도 교회의 실제 문제와 맞닿아 있다. 그래서 이 단락을 은사를 내세워 다투는 교회에 대한 처방으로 읽는다.
  •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읽기: 여기서 사랑(헬라어 아가페)의 묘사가 그리스도의 삶과 그대로 겹친다고 보아, '사랑' 자리에 그리스도를 넣어 읽어 보는 묵상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 동사로 된 사랑: 원문에서 사랑의 묘사는 형용사가 아니라 동사로 되어 있어, 사랑을 감정보다 행동과 태도로 말한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결혼식에서 부부 사랑의 교훈으로 쓰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적용이지만, 본래 문맥이 교회 공동체라는 점을 함께 알리자는 의견이 있다. 또 7절의 "모든 것을 참으며"가 학대나 폭력을 견디라는 말로 쓰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목회 상담 분야에서 나온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6절)는 점이 근거로 제시된다.

한국 교회에서

결혼예배의 성경 봉독, 주례사, 청첩장에 가장 자주 쓰이는 구절이며, 이 본문을 가사로 한 찬양과 복음성가도 여러 곡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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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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