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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6장 6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호세아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으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는 선언이다. 예수가 바리새인과의 논쟁에서 두 번 인용한 구절로, 예배와 삶, 의식과 사랑의 관계를 말하는 대표 본문이다.

문맥

호세아는 기원전 8세기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이다. 6장 1-3절에서 백성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며 하나님이 새벽빛처럼 확실히 나타나실 것이라고 노래한다. 그러나 4절에서 하나님은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라고 답하시며, 그 회개가 얕고 일시적이라고 지적하신다. 5절은 선지자들을 통해 그들을 치셨다고 하고, 6절은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을 밝힌다. 7절 이하는 백성이 언약을 어기고 반역한 일들을 고발한다.

해석

  • '인애'의 뜻: '인애'(헤세드)는 언약 관계에서 지키는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함을 뜻한다. 4절에서 백성의 '인애'가 아침 구름 같다고 한 것과 짝을 이룬다. 신약의 그리스어 번역은 이를 '긍휼'로 옮겨, 마태복음에서는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로 나온다.
  • 비교 강조법으로 읽기: "A를 원하고 B를 원하지 않는다"는 히브리어 표현은 B를 완전히 부정한다기보다 A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강조라고 본다. 같은 절 뒤 절반의 "번제보다"라는 비교 표현이 그 근거이다. 따라서 이 구절은 제사 제도 자체를 폐지하라는 말이 아니라, 사랑과 하나님을 아는 앎이 없는 의식을 비판한 것으로 읽는다.
  • 예수의 인용: 예수는 세리·죄인과 함께 식사한 일을 비판받았을 때(마태복음 9:13),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자른 일로 비판받았을 때(12:7) 이 구절을 인용했다. 율법의 형식보다 그 중심인 사랑을 앞세운 것이라고 본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 구절은 형식적인 예배와 신앙생활을 비판하는 말로 자주 쓰인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과 정의를 강조하는 쪽은 이 구절을 예배보다 삶이 먼저라는 근거로 들고, 다른 쪽은 이 구절이 예배를 가볍게 여기라는 뜻이 아니라 예배와 삶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한다. 이사야 1:11-17, 미가 6:6-8, 아모스 5:21-24가 같은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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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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