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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노블

인물 · 같은 말: 노블

윌리엄 노블(William Arthur Noble, 1866~1945)은 미국 북감리회 선교사이다. 1892년부터 1934년까지 한국에서 일했고, 윌리엄 제임스 홀이 세상을 떠난 뒤 평양 감리교 선교를 이어받아 넓혔다.

생애

1866년 9월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는 노보을(魯普乙)이라는 이름을 썼고, 영어 책에는 W. Arthur Noble이라는 이름을 썼다. 와이오밍 신학교와 드루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1892년 미국 북감리회 와이오밍 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같은 해 6월 매티 윌콕스와 결혼했고, 10월 17일 북감리회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처음에는 서울에서 배재학당 교사로 일하면서 애오개 일대에서 전도했다. 1896년 평양으로 발령을 받은 뒤 평양과 서울에서 활동했으며, 1934년에 한국 사역을 마쳤다. 1945년 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에서 세상을 떠났다. 아들 해럴드 노블은 뒷날 미국 외교관으로 한국에서 일했다.

사역과 업적

  • 평양 선교: 1893년 2월 평양 선교를 개척한 의료 선교사 윌리엄 제임스 홀과 함께 평양과 평안도 일대를 돌며 전도했다. 이때 평양 서문 안에 선교 거점으로 쓸 한옥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94년 11월 홀이 세상을 떠나자, 북감리회 선교회는 1896년 8월 노블 부부와 의료 선교사 폴웰 부부를 평양에 보냈다. 한국인 김창식은 그곳 교회의 전도사로 세웠다. 이 교회는 뒷날 남산현교회로 자랐고, 여기서 여러 교회가 갈라져 세워졌다.
  • 교육: 홀이 1894년에 시작한 남학생 교육을 노블이 이어받았다. 노블 부부는 여자아이들을 위한 '매일학교'(날마다 모이는 학교)를 정진여학교로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 감리교 평양 선교부는 광성학교, 정의여자고등보통학교, 요한신학교 등을 운영했다.
  • 저술: 1906년 미국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영어 소설 『Ewa: A Tale of Korea』를 펴냈다.

한국 교회에 끼친 영향

노블 부부가 홀의 사역을 이어받으면서 평양에 감리교 선교 기지가 자리 잡았다. 이후 감리교 선교는 평양을 중심으로 평안남북도와 황해도의 여러 고을로 퍼졌다. 평양에서는 장로교의 장대현교회와 감리교의 남산현교회가 개신교의 두 중심이 되었다.

아내 매티 노블이 1892년부터 1934년까지 쓴 일기는 1993년 영문으로 출간되었고, 뒤에 『노블일지』라는 제목의 한국어판으로도 나왔다. 이 일기는 선교사 가정의 생활과 3·1운동 같은 근대사 사건을 직접 지켜본 기록이어서 사료로 쓰인다. 한국 감리교 선교 50주년 무렵에는, 초기 선교사 윌리엄 스크랜턴과 함께 일해 본 사람으로서 스크랜턴의 신앙과 인품을 회고하기도 했다.

평가

감리교 쪽 글에서는 노블을 '감리교 평양 선교의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평양 감리교 선교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홀이기 때문에, 노블은 홀의 교회·학교 사역을 이어받아 넓힌 사람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노블 개인을 두고 널리 알려진 비판은 확인되지 않는다.

함께 보기 8

참고한 자료 10곳
  1. [내한선교사] Noble, William Arthur - 평양대부흥(한국기독교역사)
  2. William Noble (missionary) - Wikipedia
  3. 평양 장대현 장로교회와 쌍벽 이뤘던 남산현 감리교회의 역사 - 기독일보
  4. 평양에 교회와 학교, 병원 세운 선교사들 - 기독일보
  5. 평양 교인들의 뜨거운 교육열 - 기독교타임즈
  6. 제임스 홀과 로제타 홀의 신앙과 사랑의 길 - 당당뉴스
  7. 비운의 엘리트 선교사 스크랜턴 - 당당뉴스
  8. 노블 부인(Mattie Wilcox Noble)의 선교활동과 사회관계망 - KCI
  9. 노블일지 1892-1934 - 국회전자도서관
  10. Ewa: a tale of Korea - Internet Archive

본문은 이 자료들을 참고해 새로 쓴 글이며, 자료의 글을 옮겨 싣지 않았습니다.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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