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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4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욥 14장

욥기 14장은 욥이 하나님께 인생의 짧음과 괴로움을 탄식하며, 찍혀도 다시 움이 나는 나무와 달리 죽으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의 처지를 두고 죽음 너머의 소망을 묻는 장이다.

욥기 14장은 욥과 세 친구가 주고받는 첫 번째 논쟁(4-14장)의 마지막 장이다. 소발의 말(11장)에 대한 욥의 대답(12-14장)이 여기서 끝난다. 욥은 13장 중간부터 친구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직접 말하는데, 이 장에서도 그 호소를 이어 간다.

흐름

  • 1-6절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꽃처럼 시들고 그림자처럼 지나간다. 욥은 그 날수를 정하신 주께 사람에게서 눈을 돌려 품군처럼 쉬게 해 달라고 구한다.
  • 7-12절 나무는 찍혀도 다시 움이 돋는다. 그러나 사람은 물이 말라 버리듯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잠을 깨지 못한다.
  • 13-17절 욥은 주의 진노가 쉴 때까지 자신을 음부에 숨겼다가 기억해 달라고 바란다. 이어서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하고 묻는다. 그러나 지금은 주께서 그의 걸음을 세시고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신다고 탄식한다.
  • 18-22절 산이 무너지고 물이 돌을 닳게 하듯 주께서 사람의 소망을 끊으신다. 죽은 이는 아들이 존귀해져도 비천해져도 알지 못하고, 자기 몸의 아픔과 마음의 슬픔만 느낀다.

핵심 구절

  • 욥기 14:1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인생의 덧없음을 말하는 대표 구절이다.
  • 욥기 14: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수 있으리이까": 사람의 근본적인 부정함을 말하는 구절로 자주 인용된다.
  • 욥기 14:14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욥기에서 죽음 뒤의 소망이 처음 질문으로 드러나는 자리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욥: 이 장의 화자이며, 하나님께 직접 호소한다.
  • 욥의 세 친구: 이 장에 직접 나오지는 않는다. 이 장은 그중 소발의 말에 대한 대답의 끝부분이다.
  • 음부(13절): 히브리어 '스올'을 옮긴 말로, 구약에서 죽은 자가 머무는 곳을 가리킨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4절의 질문을 두고 해석이 갈린다. 한쪽은 "다시 살 수 없다"는 대답을 전제한 탄식으로 읽는다. 다른 쪽은 13-15절의 가정 속에 죽음 너머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비친다고 본다. 이 소망이 욥기 19장의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고백으로 이어진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신약의 부활 신앙(고린도전서 15장)과 이어 읽기도 한다.
  • 4절은 기독교 전통에서 시편 51편 5절, 시편 58편 3절과 함께 원죄를 설명할 때 인용되어 왔다. 이 구절을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탄식으로 좁게 읽는 해석도 있다.
  • 1-2절은 영국 성공회 공동기도서의 장례식문에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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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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