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욥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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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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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의 두 번째 발언이다. 욥의 말을 헛되다고 꾸짖고, 사람은 하나님 앞에 깨끗할 수 없다고 말한 뒤 악인이 맞는 비참한 결말을 길게 묘사한다.
욥기에서 욥과 세 친구가 주고받는 논쟁의 두 번째 순환(15~21장)을 여는 장이다. 욥은 12~14장에서 친구들의 말을 쓸모없다고 반박하고 하나님께 직접 따지겠다고 했다. 이 장은 그 말에 대한 엘리바스의 두 번째 대답이다.
흐름
- 1-6절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욥의 말을 동풍처럼 헛된 지식이라고 꾸짖는다. 욥이 하나님 경외하기를 버렸으며, 그를 정죄하는 것은 그 자신의 입이라고 말한다.
- 7-13절 욥에게 처음 난 사람이냐, 하나님의 모의를 들었느냐고 묻는다. 자기들 가운데 욥의 부친보다 나이 많은 이가 있다며, 하나님을 거스르는 말을 그치라고 한다.
- 14-16절 사람은 깨끗하거나 의로울 수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도 믿지 않으시고 하늘도 부정하게 보시니, 악을 물 마시듯 하는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다는 것이다.
- 17-19절 지혜로운 자들이 조상에게서 받아 전해 온 가르침을 들려주겠다고 한다.
- 20-35절 악인의 결말을 묘사한다. 악인은 평생 고통과 두려움 속에 산다.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한 탓에 재산을 잃고 흑암을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익기 전에 떨어지는 포도나 감람 꽃처럼 열매 없이 망한다.
핵심 구절
- 욥기 15:14 "사람이 무엇이관대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무엇이관대 의롭겠느냐" — 인간의 근본적인 부정함을 말한다. 욥이 14장 4절에서 한 말을 되받는 표현이다.
- 욥기 15:16 "악을 짓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 죄에 익숙해진 인간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자주 인용된다.
- 욥기 15:20 "악인은 그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 고난을 죄의 결과로 보는 엘리바스의 논리를 요약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욥: 엘리바스의 꾸짖음을 듣는 상대이다.
- 엘리바스: 데만 사람이다. 욥의 세 친구 가운데 늘 가장 먼저 말하며, 4~5장에 이어 두 번째 발언을 한다.
- 데만: 엘리바스의 출신지이다. 구약에서 에돔과 관련된 지명으로, 지혜로 이름난 곳으로 언급된다(예레미야 49:7).
읽을 때 생각할 점
- 14~16절은 엘리바스가 욥기 4장 17~19절에서 한 말을 거의 되풀이한다. 욥기 25장의 빌닷의 말과도 비슷하다. 인간의 죄성에 대한 진술 자체는 로마서 3장 10-12절 같은 가르침과 맞닿아 있다. 그러나 엘리바스는 이 진술을 근거로 욥의 고난이 그의 죄 때문이라고 결론짓는다.
- 책 끝에서 하나님은 친구들이 욥처럼 옳게 말하지 못했다고 하신다(욥기 42장 7-10절). 그래서 많은 해석자는 친구들의 말을 그대로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인용하기보다 문맥 속의 주장으로 읽는다. 한편 바울이 엘리바스의 말(욥기 5:13)을 고린도전서 3:19에서 인용한 데서 보듯, 일부 진술은 그 자체로 참된 내용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 15절의 "거룩한 자들"은 대개 천사를 가리키는 말로 읽는다.
- 고난을 곧 죄의 대가로 보는 생각은 요한복음 9장 1-3절에서 예수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에 대해 한 대답과 대비해 읽히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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