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5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55편
- 성경
- 장 개요
- 📖 시편 55편 본문 읽기
-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 교회백과 첫 화면
시편 55편은 가까운 친구에게 배신당한 사람이 원수의 압제와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마침내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는 신뢰 고백에 이르는 다윗의 탄식시이다.
시편 55편은 시편 제2권(42~72편)에 속한다. 표제에 '다윗의 마스길'이라고 적혀 있는데, 마스길은 교훈시나 묵상시로 풀이되는 시의 한 종류이다. 시편 52~55편은 모두 마스길이다. 앞의 시편 54편처럼 배신당한 사람이 탄식하고 구원을 구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흐름
- 1-3절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 때문에 근심하며, 기도에 귀를 기울여 응답해 달라고 간구한다.
- 4-8절 사망의 위험과 두려움을 고백하고, 비둘기처럼 날개가 있다면 광야로 날아가 폭풍을 피하고 싶다고 말한다(7절 끝에 셀라).
- 9-11절 성 안에 강포와 분쟁, 압박과 궤사(간사한 속임)가 가득하다며 악인들의 혀를 나누어 달라고 구한다.
- 12-14절 자신을 괴롭힌 자가 원수가 아니라 함께 하나님의 집에 다니던 가까운 친구임을 밝힌다.
- 15절 그들이 산 채로 음부에 내려가기를 구한다.
- 16-19절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부르짖겠다고 하며, 태고부터 계신 하나님이 들으시고 구원하신다고 확신한다(19절에 셀라).
- 20-21절 친구가 언약을 배반했다고 말한다. 그의 말은 기름보다 부드러우나 실상은 뽑힌 칼이라고 묘사한다.
- 22-23절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권하고, 속이는 자들은 파멸하겠지만 자신은 주를 의지하겠다고 고백한다.
핵심 구절
- 시편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 탄식이 신뢰로 바뀌는 이 시의 결론이다.
- 시편 55:6 "내가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으면" — 고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그린 대표적인 표현이다.
- 시편 55:13 "그가 곧 너로다 …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 이 시의 고통이 친구의 배신에서 비롯되었음을 드러낸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표제에 이름이 나오는 시인이다.
- 배신한 친구: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시인과 함께 하나님의 집에 다니던 가까운 벗이다.
- 성: 강포와 분쟁이 가득한 도시이다. 본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 광야: 시인이 피하고 싶어 하는 곳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표제의 '다윗의'를 전통적으로는 저자 표시로 읽는다. 학자들 사이에는 '다윗과 관련된 시'로 넓게 보는 견해도 있다.
- 배신한 친구를 압살롬의 반란 때 다윗을 떠난 모사 아히도벨로 보는 해석이 오래전부터 전해진다. 그러나 본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그리스도교 전통에서는 이 친구를 가룟 유다의 배신과 연결해 읽기도 한다. 이 역시 신약이 이 시를 직접 인용한 것은 아니다.
- 15절과 23절처럼 원수의 멸망을 구하는 기도를 어떻게 읽을지는 해석이 갈린다. 고통을 하나님께 정직하게 털어놓고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로 보는 해석이 있다. 예수의 원수 사랑 가르침에 비추어 조심스럽게 적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 9절의 "혀를 나누소서"는 바벨탑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보는 해석이 있다.
- 17절의 하루 세 번 기도는 다니엘의 기도 습관(다니엘 6:10)과 함께 언급되곤 한다.
- 22절은 베드로전서 5장 7절의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와 표현이 매우 가까워, 이 구절을 반영한 것으로 널리 이해된다.
한국 교회에서
22절은 근심과 염려를 다루는 위로 설교와 성경 암송 구절로 자주 쓰인다. 베드로전서 5:7과 함께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함께 보기 8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