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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3편

시편 3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망할 때 지은 시로 소개되는 8절의 기도시이다. 많은 대적 앞에서 여호와를 방패로 고백하고 구원을 구한다.

시편 제1권(1~41편)에 속하며, 시편 전체에서 처음으로 표제(시 앞에 붙은 짧은 머리말)가 달린 시이다. 앞의 시편 2편은 열방이 일어나 여호와의 기름 부은 왕을 대적하는 장면을 노래했는데, 3편은 그 왕인 다윗 한 사람이 대적에게 둘러싸인 처지에서 드리는 기도로 이어진다.

흐름

  • 표제 "다윗이 그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라고 시를 지은 배경을 밝힌다.
  • 1-2절 대적이 많고 일어나 치는 자가 많다고 호소한다. 많은 사람이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고 말한다.(셀라)
  • 3-4절 여호와를 방패, 영광, 머리를 드시는 분으로 고백한다. 소리 내어 부르짖으니 여호와께서 성산에서 응답하신다.(셀라)
  • 5-6절 누워 자고 깬 것이 여호와께서 붙드신 덕분이라고 말한다. 천만인이 둘러싸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 7-8절 여호와께 일어나 구원해 달라고 청하며, 원수의 뺨을 치고 악인의 이를 꺾으셨다고 고백한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다고 선언하고 백성에게 복을 빈다.(셀라)

핵심 구절

  • 시편 3:3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 대적의 조롱(2절)에 맞서는 신뢰의 고백으로, 시 전체의 전환점이다.
  • 시편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 위기 속에서도 잠들고 깨어나는 일상을 하나님의 보호로 고백한다.
  • 시편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 개인의 기도를 백성 전체를 위한 축복으로 넓히며 시를 맺는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 표제에 따르면 이 시를 지은 사람이다.
  • 압살롬 — 다윗의 아들로, 아버지에게 반역했다. 이 사건은 사무엘하 15장부터 이어진다.
  • 성산 — 여호와께서 응답하시는 거룩한 산으로, 흔히 시온으로 이해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표제는 시의 배경을 압살롬의 반역으로 연결하지만, 본문에는 압살롬이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표제가 처음부터 있었는지, 후대에 붙었는지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히브리어 성경은 표제를 1절로 세므로 모두 9절이 되고, 한글 성경은 8절로 센다.
  • 셀라는 2절, 4절, 8절에 나온다. 뜻이 분명하지 않으나 음악이나 예배에서 쉬거나 끊는 자리를 표시한 말로 보는 견해가 많다.
  • 7절 후반은 과거형으로 번역되어 있다. 이미 이루어진 일로 읽기도 하고,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확신하는 표현으로 읽기도 한다.
  • 5절은 아침에 드리는 기도로 읽혀 왔고, 저녁에 눕는 장면이 나오는 시편 4편과 짝지어 읽기도 한다. 교부 가운데 일부는 5절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비추어 해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8절의 고백은 요한계시록 7:10의 "구원하심이 …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와 비슷한 고백으로 함께 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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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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