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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드레베

인물 · 성경 인물

디오드레베는 요한삼서에 나오는 초대교회 신자로, 으뜸 되기를 좋아하여 장로의 편지와 일꾼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들을 맞아들이려는 교인들을 교회에서 내쫓은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성경의 기록

디오드레베는 요한삼서에만 나온다. 이름은 요한삼서 1:9에 한 번 나오고, 바로 이어지는 요한삼서 1:10이 그의 행동을 설명한다. 요한삼서는 자신을 "장로"라고 소개한 사람이 가이오라는 신자에게 보낸 짧은 편지다.

본문에 따르면 장로는 디오드레베가 속한 교회에 미리 편지를 써 보냈다. 그러나 디오드레베는 "으뜸 되기를 좋아하여" 장로 쪽 사람들을 맞아들이지 않았다(요한삼서 1:9). 장로는 이어서 그의 행동을 세 가지로 적는다. 악한 말로 장로 일행을 비방했고, 순회하는 형제들(복음을 전하러 다니던 일꾼들)을 맞아들이지 않았으며, 그들을 맞아들이려는 교인들을 막고 교회에서 내쫓았다(요한삼서 1:10). 장로는 자신이 가면 그가 한 일을 문제 삼겠다고 말한다.

성경은 디오드레베의 출신, 교회에서의 직책, 그 뒤의 일을 전하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요한삼서 안에서 디오드레베는 나그네 된 형제들을 정성껏 대접한 가이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좋게 평가받는 데메드리오와 대조되는 인물로 그려진다. 편지는 그의 사례를 들어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요한삼서 1:11)고 권한다. 초대교회에서 순회 전도자를 대접하는 일은 복음 전파를 돕는 중요한 일이었으므로, 이를 막은 디오드레베의 행동은 개인 사이의 갈등을 넘어 교회의 협력을 깨뜨린 일로 다루어진다.

해석과 논점

  • 지위: 다른 신자를 교회에서 내쫓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가 그 교회의 지도자나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으리라고 보는 해석이 많다. 다만 본문은 그의 직책을 밝히지 않는다.
  • 갈등의 성격: 학자들 사이에서는 갈등의 원인을 두고 견해가 나뉜다. 개인의 야심과 교만으로 보는 견해, 지역 교회 지도자와 순회 사역자 사이의 권위 다툼으로 보는 견해, 교리 차이로 보는 견해가 있다. 요한삼서는 디오드레베의 가르침을 문제 삼지 않고 태도와 행동만 비판하므로, 그를 요한이서가 경계하는 거짓 교사와 같은 사람으로 보는 데에는 조심스러운 의견이 많다.
  • 편지의 저자: "장로"를 사도 요한으로 보는 것이 교회의 오랜 전통이며, 학계에는 다른 인물로 보는 견해도 있다.
  • 이름: 이름은 그리스어로 "제우스가 기른" 정도의 뜻으로 풀이되나, 이름의 뜻으로 그의 성품이나 배경을 추측하는 것은 본문을 넘어서는 일이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의 설교와 성경공부에서 디오드레베는 흔히 교회 안의 교만과 자리 욕심, 지도자의 권위 남용을 경계하는 예로 다루어진다. 개역성경의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이라는 표현이 자주 인용되며, 섬기는 지도자상을 설명할 때 가이오·데메드리오와 대비하여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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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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