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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장 5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예레미야 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모태에 짓기 전에 알았고 나오기 전에 구별하여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다는 소명의 말씀이다. 소명과 하나님의 미리 아심을 말하는 대표 구절로, 예정론과 생명윤리 논의에서도 인용된다.

문맥

예레미야서 1장은 예레미야가 유다 왕 요시야 13년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개(1:1-3)에 이어, 그의 소명 장면을 전한다. 5절에서 하나님은 그를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구별하여 선지자로 세웠다고 말씀하신다. 이에 예레미야는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물러서지만(6절),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며 그의 입에 손을 대어 말씀을 두신다(7-9절). 10절은 그의 사명을 뽑고 파괴하며 건설하고 심는 일로 요약한다.

해석

  • 선지자 소명으로 읽기: 이 구절은 일차적으로 예레미야 한 사람의 특별한 부르심에 대한 말이라고 본다. '알았다'(야다)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선택하고 관계를 맺는 앎을 뜻한다. '구별하였다'는 거룩한 일을 위해 따로 세웠다는 뜻이다.
  • 모든 신자의 소명으로 넓혀 읽기: 바울도 자신을 "어머니의 태로부터 택정하신" 하나님을 말한다(갈라디아서 1:15). 이를 근거로 각 사람의 삶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는 일반적 소명론의 근거로 읽는다.
  • 하나님의 미리 아심으로 읽기: 하나님은 사람이 존재하기 전부터 그를 아신다는 하나님의 전지와 주권을 말하는 구절로 읽는다.

논쟁과 쟁점

예정론 논의에서 개혁주의(장로교)는 하나님의 선택이 사람의 출생이나 행위보다 앞선다는 근거의 하나로 이 구절을 든다. 아르미니우스주의와 웨슬리 전통은 이 구절이 구원의 예정이 아니라 선지자 직분으로의 부르심을 말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생명윤리 논의에서는 하나님이 태어나기 전의 사람을 이미 인격으로 대하신다는 근거로 시편 139편과 함께 인용되며, 다른 쪽에서는 소명 기사에서 태아의 지위에 대한 결론을 직접 끌어내기는 어렵다고 본다.

한국 교회에서

목사 안수식과 선교사 파송예배, 신학교 입학 예배에서 자주 읽히며, 자녀를 위한 기도와 태아 축복 기도에서도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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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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