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욥기 28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욥 28장

욥기 28장은 사람이 땅속의 금과 보석은 찾아내지만 지혜가 있는 곳은 알지 못하며, 하나님만이 지혜의 길을 아신다고 노래하는 '지혜의 시'이다. 마지막 절은 주를 경외함이 지혜라고 맺는다.

욥기 28장은 욥과 욥의 세 친구의 논쟁(3~27장)이 끝나고 욥의 마지막 긴 독백(29~31장)이 시작되기 전에 놓인 시이다. 앞의 욥기 27장에서 욥은 자신의 온전함을 끝까지 굽히지 않겠다고 말하였고, 이 장은 그 뒤에서 논쟁의 흐름을 잠시 멈춘다.

흐름

  • 1-11절 사람이 땅속 깊이 갱도를 파고 줄에 매달려 내려가 은·금·철·동과 남보석, 사금을 캐낸다. 솔개와 매, 사자도 모르는 그 길을 사람은 찾아내어 감추어진 것을 밝은 데로 드러낸다.
  • 12-19절 그러나 지혜와 명철은 어디서 얻는지 묻는다. 깊은 물과 바다에도 지혜는 없고, 정금, 은, 오빌의 금, 수마노, 남보석, 산호, 수정, 홍보석, 구스의 황옥으로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한다.
  • 20-22절 같은 물음이 되풀이된다. 지혜는 모든 생물과 공중의 새에게 숨겨져 있고, 멸망과 사망도 그 소문만 들었다고 말한다.
  • 23-27절 하나님만이 지혜의 길과 있는 곳을 아신다. 하나님은 바람의 무게와 물의 분량을 정하고 비와 번개의 길을 정하실 때 지혜를 보시고 굳게 세우셨다.
  • 28절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고 말씀하신다.

핵심 구절

  • 욥기 28: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고": 장 전체를 이끄는 물음이다.
  • 욥기 28:23 "하나님이 그 길을 깨달으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밝힌다.
  • 욥기 28:28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장의 결론으로, 성경의 지혜 문학을 대표하는 구절 가운데 하나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하나님: 땅끝까지 살피시며 지혜의 길을 아시는 분으로 그려진다.
  • 오빌: 질 좋은 금이 나는 곳으로 성경에 여러 번 나온다. 정확한 위치는 아라비아, 인도, 동아프리카 등 여러 설이 있다.
  • 구스: 대체로 나일강 상류, 오늘날 수단 북부 일대를 가리키는 지명으로 알려져 있다.
  • 멸망과 사망: 죽은 자의 세계를 사람처럼 말하게 한 표현이다. '멸망'은 히브리어로 '아바돈'이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누가 말하는가: 27장 1절은 욥의 말로 시작하고 29장 1절도 "욥이 또 비사를 들어 가로되"로 시작한다. 그래서 28장을 욥의 말이 이어진 것으로 읽는 해석이 있고, 서술자가 끼워 넣은 막간의 시로 보는 해석도 있다. 성경학계에는 이 장이 나중에 덧붙여졌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 욥기 첫머리와의 연결: 28절의 '경외'와 '악을 떠남'은 욥기 1장 1절에서 욥을 소개하는 말과 같다. 그래서 이 장이 욥이라는 인물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고 보는 해석이 많다.
  • 다른 성경과의 연결: 28절은 잠언 9장 10절, 시편 111편 10절과 같은 생각을 담고 있다. 지혜를 하나님 곁에 있는 존재처럼 그리는 방식은 잠언 8장과 비슷하다. 기독교 전통에서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지혜"라고 부르는 고린도전서 1장 22-25절과 그리스도 안에 지혜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하는 골로새서 2장을 함께 읽기도 한다.

함께 보기 8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