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5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겔 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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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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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5장은 에돔을 가리키는 세일산에 내린 심판 예언이다.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할 때 에돔이 품은 오랜 적의와 땅을 차지하려는 욕심, 이스라엘의 황폐를 기뻐한 일 때문에 에돔 땅도 황폐해지리라고 선포한다.
에스겔 33~39장은 예루살렘이 함락된 뒤에 선포된 회복 예언이다. 35장은 그 가운데 있다. 앞의 에스겔 34장은 거짓 목자를 심판하고 하나님이 친히 양 떼를 돌보시리라는 약속을 담았다. 35장은 이스라엘을 넘보던 이웃 에돔의 심판을 선포하여, 이스라엘 산들의 회복을 말하는 에스겔 36장의 배경을 마련한다.
흐름
- 1-4절 여호와께서 인자에게 얼굴을 세일산으로 향하고 예언하라고 하신다. 세일산을 대적하여 황무지로 만들고 성읍들을 무너뜨리겠다고 하신다.
- 5-9절 심판의 이유를 밝힌다. 세일산은 옛날부터 한을 품었고, 이스라엘 족속이 환난을 당할 때 그들을 칼에 넘겼다. 하나님은 자기 삶을 두고 맹세하시며, 피가 그를 따르고 살륙당한 자가 산과 골짜기와 시내에 엎드러지며 그 땅이 영원히 황무하리라고 하신다.
- 10-13절 에돔은 "이 두 민족과 이 두 땅"을 자기 기업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다. 하나님은 에돔이 품은 노와 질투대로 갚으시며, 이스라엘 산들을 욕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자랑한 말을 다 들으셨다고 하신다.
- 14-15절 이스라엘의 기업이 황무한 것을 에돔이 즐거워한 것처럼 세일산과 에돔 온 땅도 황무하게 되리라고 하신다.
핵심 구절
- 에스겔 35:5 "옛날부터 한을 품고 … 칼의 권능에 그들을 붙였도다" 심판의 근본 이유가 오랜 적의와 환난 때의 배신에 있음을 밝힌다.
- 에스겔 35:10 "그러나 나 여호와가 거기 있었느니라" 땅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이 장의 중심 주장이다.
- 에스겔 35:15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로 황무케 하리라" 남의 불행을 기뻐한 행위가 그대로 되갚아진다는 원리를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에스겔 (인물): 바벨론 포로 가운데서 활동한 선지자이다. 이 장에서는 '인자'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 세일산: 사해 남동쪽의 산지로, 에돔 족속의 근거지이다. 이 장에서는 에돔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 에돔: 에서의 후손으로 알려진 민족이다.
- 이스라엘 산들: 이스라엘 땅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36장에서 회복 예언의 대상이 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이 장에서 '인자'는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인 선지자를 부르는 말이다.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스스로를 가리킨 칭호와는 쓰임이 다르다.
- "옛날부터 한을 품고"라는 표현을 야곱과 에서의 갈등에 이어 읽는 해석이 많다. 다만 본문 자체는 에서를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
- "두 민족과 두 땅"은 보통 북이스라엘과 유다로 풀이된다.
- 예루살렘 함락 때 에돔이 보인 태도는 오바댜와 시편 137편 7절에도 나온다. 에돔 심판은 에스겔 25장 12~14절에도 짧게 실려 있다.
-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는 에스겔서 전체에 되풀이되는 표현이다. 심판의 목적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데 있음을 드러낸다.
- 신약에서 이 장을 직접 인용한 곳은 뚜렷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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