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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독교 인구

역사 · 같은 말: 세계 기독교 통계

세계 기독교 인구는 전 세계에서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밝히거나 교회에 소속된 사람의 수를 추산한 값이다. 2020년 기준으로 약 23억~25억 명이며, 20세기 동안 그 중심이 유럽에서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아시아로 옮겨 갔다.

배경

세계 기독교 인구는 나라별 인구조사, 여론조사, 교단 보고 등을 모아 연구 기관이 추정하는 값이다. 종교를 묻는 방식이 나라마다 다르고, 종교를 아예 묻지 않는 나라도 있다. 그래서 정확한 수는 알 수 없다. 이 통계는 천주교, 개신교, 정교회뿐 아니라 교파에 속하지 않은 독립교회 교인까지 모두 하나의 '기독교인'으로 묶어 센다.

대표적인 자료는 두 가지다. 첫째는 선교 통계학자 데이비드 배럿(David B. Barrett)이 1982년에 낸 『세계 기독교 백과사전』(World Christian Encyclopedia)이다. 2001년에 배럿, 조지 쿠리안, 토드 존슨이 2판을 냈다. 배럿이 2011년 세상을 떠난 뒤인 2019년에는 토드 존슨과 지나 저를로가 3판을 냈다. 이 자료는 미국 고든콘웰 신학교 세계기독교연구센터(CSGC)가 관리하는 '세계기독교데이터베이스'로 이어진다. 둘째는 미국 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종교 인구 보고서다.

전개

  • 1900년: CSGC는 기독교인을 약 5억 5,800만 명(세계 인구의 34.5%)으로 추산한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이 무렵 기독교인의 약 3분의 2가 유럽에 살았다. 사하라 사막 남쪽 아프리카에 사는 기독교인은 1% 정도였다.
  • 1970년: 약 12억 1,600만 명(32.9%)이다(CSGC).
  • 2000년: 약 19억 8,800만 명(32.3%)이다(CSGC).
  • 2010년: 퓨 리서치 센터는 기독교인을 약 21억 8천만 명으로 보았다. 그 가운데 61%가 아프리카·아시아·라틴아메리카, 이른바 '남반구'(Global South)에 산다고 발표했다.
  • 2020년: 퓨 리서치 센터는 2025년 6월 보고서에서 2,700여 개의 인구조사와 설문을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기독교인을 약 23억 명(28.8%)으로 추산했다. 10년 동안 1억 2,200만 명이 늘었지만 세계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비율은 1.8%포인트 줄었다. CSGC는 같은 해를 약 25억 2,100만 명(32.2%)으로 집계한다.

결과와 영향

가장 큰 변화는 기독교인이 사는 지역이 바뀐 것이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2010년에는 기독교인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 유럽(25.8%)이었다. 2020년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30.7%)가 유럽(22.3%)을 앞질렀다. CSGC의 저를로는 아프리카 인구 가운데 기독교인 비율이 1900년 9%에서 2020년 50% 가까이로 늘었다고 설명한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다가 종교를 떠나는 사람이 늘었다. 2010~2020년 사이 영국(49%), 오스트레일리아(47%), 프랑스(46%), 우루과이(44%)에서 기독교인 비율이 절반 아래로 내려갔다.

교파별로는 오순절·은사 계열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CSGC는 이 계열 교인이 1900년에는 100만 명이 채 안 되었지만 2050년에는 10억 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 2024년 세계의 교파·교단 수를 약 4만 7천 개로 추산했다. 한국의 사정은 한국 기독교 인구, 한국 교회 선교사 파송 문서에서 다룬다.

평가

  • 수치 차이: 같은 해를 두고도 기관에 따라 2억 명 넘게 차이가 난다. 한 비교 연구는 세계기독교데이터베이스가 다른 자료들과 대체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만, 기독교인 비율을 일관되게 더 높게 잡는다고 지적했다.
  • 해석 차이: CSGC 자료를 인용하는 쪽(라이프웨이 리서치 등)은 기독교인이 세계 인구보다 빠르게 늘고 있으며 2050년 이전에 30억 명을 넘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퓨 리서치 센터는 기독교인 수는 늘었어도 비율은 줄었고, 그 주된 원인이 기독교를 떠나는 사람의 증가라고 본다.
  • '중심 이동'이라는 표현: 아프리카를 기독교의 새 '중심'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저를로는 기독교에 하나의 중심이 있다는 가정 자체가 논쟁거리라고 말한다.
  • 통계의 한계: 이 수치는 소속이나 자기 인식을 센 것이다. 실제로 믿는지, 교회에 꾸준히 나가는지는 보여 주지 않는다.

함께 보기 8

참고한 자료 12곳
  1. How the Global Religious Landscape Changed From 2010 to 2020 (Pew Research Center)
  2. 2. Christian population change (Pew Research Center)
  3. How the Global Religious Landscape Changed From 2010 to 2020 보고서 PDF (Pew Research Center)
  4. Pew report: How the global religious landscape changed from 2010 to 2020
  5. Status of Global Christianity, 2024 (Gordon-Conwell CSGC)
  6. African Christianity (Gordon-Conwell)
  7. The Annual Statistical Table for World Christianity 2024 (OMSC)
  8. 8 Encouraging Trends in Global Christianity for 2024 (Lifeway Research)
  9. World Christian Encyclopedia (Wikipedia)
  10. World Christian Encyclopedia 서평 (Theological Librarianship)
  11. Christianity by country (Wikipedia)
  12. What Happened to the Growth of Christianity in the Global South?

본문은 이 자료들을 참고해 새로 쓴 글이며, 자료의 글을 옮겨 싣지 않았습니다.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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