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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신학

교리·신학 · 같은 말: 환경 신학

생태신학은 하나님과 인간, 자연의 관계를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환경 위기 앞에서 교회가 져야 할 책임을 다루는 신학 분야이다. 환경 신학이라고도 한다.

정의와 뜻

생태신학은 하나님이 지으신 온 세상, 곧 창조세계 전체를 신앙의 관심 안에 두고 환경 문제를 신학적으로 다루는 분야이다. '창조 신학', '창조세계 돌봄'과 뜻이 겹쳐 쓰이기도 한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생태신학은 창조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창세기 1:28의 "다스리라"를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허락으로 읽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에게 맡겨진 책임으로 읽는다. 또 창세기 2:15의 "경작하며 지키게"를 근거로 인간을 청지기(주인의 것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로 본다. 땅도 쉬게 한 안식년 규정(레위기 25장)과, 피조물이 탄식하며 회복을 기다린다고 말한 로마서 8:19-23도 자주 인용된다.

현대 생태신학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계기로는 1967년 역사학자 린 화이트가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은 논문이 꼽힌다. 화이트는 이 논문에서 서구 기독교의 인간 중심적 자연관이 생태 위기의 뿌리라고 비판했다. 이후 위르겐 몰트만 등이 생태 문제를 신학의 주제로 발전시켰다. 세계교회협의회는 '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전'을 내걸고 1990년 서울에서 세계대회를 열었다. 복음주의 진영에서는 로잔 운동의 2010년 케이프타운 서약이 창조세계 돌봄을 다루었다. 천주교에서는 2015년 교황 프란치스코가 발표한 회칙 「찬미받으소서」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속한 교단과 기독교 환경단체들은 환경주일 지키기, 녹색교회 운동 같은 활동을 펼쳐 왔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일부 교단은 교회력에 창조절을 두어, 가을철에 창조세계를 묵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수적인 교단에서도 문화 명령과 청지기 사명의 관점에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은 받아들인다. 다만 일부 생태신학이 창조주와 자연의 구별을 흐리는 범신론적 경향을 띠거나 과정신학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 복음 전도보다 사회 의제를 앞세울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생태신학 쪽은 이에 대해 창조와 구속은 떼어 놓을 수 없으며, 창조주를 고백하는 신앙이라면 피조세계를 돌보는 일도 함께 따라야 한다고 답한다.

코로나19 유행과 기후 위기를 겪으면서, 교단과 관계없이 일회용품 줄이기나 에너지 절약 같은 실천에 나서는 교회가 늘었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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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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