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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설교학은 1960년대 후반 북미에서 일어난 설교 이론의 흐름이다. 명제를 논리적으로 풀어 가는 전통적 설교 대신, 귀납적 전개와 이야기 구조로 청중이 말씀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의와 뜻

새 설교학(New Homiletic)은 1960년대 후반부터 북미에서 일어난 설교 이론의 흐름이다. 전통적인 연역식 설교는 본문에서 몇 개의 명제(참과 거짓을 따질 수 있는 주장)를 뽑아 논리적으로 풀어 간다. 새 설교학은 이 방식 대신, 청중이 설교를 듣는 과정에서 스스로 의미를 깨닫고 경험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귀납적 전개: 구체적인 이야기나 경험에서 시작해 결론에 이른다.
  • 줄거리와 긴장: 갈등을 만들고 그 갈등을 풀어 가는 구조를 쓴다.
  • 청중 중심: 듣는 사람이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중시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이야기 설교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지지자들은 성경의 상당 부분이 이야기로 되어 있고 예수가 비유로 가르쳤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새 설교학'이라는 명칭은 데이비드 랜돌프(David J. Randolph)가 1969년 무렵 처음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흐름의 출발점으로는 프레드 크래독의 『권위 없는 자처럼』(As One Without Authority, 1971)이 흔히 꼽힌다. 이후 유진 로우리의 『설교의 플롯』(The Homiletical Plot, 1980)과 데이비드 버트릭의 『설교학』(Homiletic, 1987) 등이 이론을 넓혔다. 배경에는 말씀 선포를 하나의 사건으로 본 신해석학이 있었고,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설교에 대한 반성도 작용했다.

비판도 있다. 복음주의와 개혁주의 쪽에서는 성경의 명제적 진리와 설교자의 선포 권위가 약해질 수 있다고 본다. 또 본문보다 청중의 경험이 앞설 수 있다고 지적한다. 찰스 캠벨 등 탈자유주의(교회 공동체와 성경 이야기의 고유성을 강조하는 신학 흐름) 설교학자들은 이 흐름이 개인의 경험에 치우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지지자들은 귀납적 형식이 내용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전달 방식을 새롭게 하는 것이라고 반론한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한국에는 1990년대 이후 신학대학원의 실천신학 강의와 번역서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전까지 한국 교회에서는 본문을 세 가지 요점으로 나누는 이른바 '3대지 설교'가 널리 쓰였다. 새 설교학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교단과 신학교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다.

목회 현장에서는 어느 한 방식만 고집하기보다 여러 방식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본문 설교나 주제 설교의 틀 안에 이야기 형식을 일부 도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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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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