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에
인물 · 성경 인물
글로에는 고린도전서 1장 11절에 한 번 나오는 여성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글로에의 집" 사람들에게서 들었다고 적었다.
성경의 기록
글로에는 고린도전서 1:11에 한 번만 나온다. 바울은 "글로에의 집 편으로서" 고린도 교인들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적었다. 이어지는 1:12에서 그 분쟁의 내용을 밝힌다. 교인들이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며 편을 나누고 있었다는 것이다. 성경은 글로에 본인의 생애나 신앙, 사는 곳을 더 말하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글로에는 고린도전서를 쓰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와 이어진 이름이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이 편지를 쓴 것으로 보는데(고린도전서 16:8), 글로에의 집 사람들이 전한 소식은 고린도 교회의 분열 문제를 다루는 1~4장의 출발점이 된다. 그리스어 이름 '글로에'는 여성형이므로, 바울이 이름을 들어 언급한 초대교회 여성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해석과 논점
- "글로에의 집 편"의 뜻: 원문은 직역하면 "글로에의 사람들"이다. 이들이 글로에의 가족인지, 노예나 해방된 노예 같은 집안 사람인지, 그의 사업과 관련된 사람인지는 본문이 밝히지 않는다. 해석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 글로에의 신앙과 거주지: 글로에가 그리스도인이었는지, 고린도에 살았는지 에베소에 살았는지도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그의 집 사람들이 고린도와 에베소를 오갔다는 정도만 짐작된다.
- 다른 인물과의 관계: 고린도전서 16:17에는 바울을 찾아온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나온다. 이들을 글로에의 집 사람들과 같은 무리로 단정할 근거는 본문에 없어서, 보통은 따로 구분해 읽는다.
한국 교회에서
글로에는 교회학교 공과나 찬양에서 독립적으로 다뤄지는 인물은 아니다. 주로 고린도전서 1장을 본문으로 교회의 하나 됨과 분쟁을 다루는 설교나 성경공부에서, 바울이 소식을 들은 경로로 함께 언급된다.
함께 보기 8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