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사 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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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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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6장은 '그 날' 유다 땅에서 부를 노래로 시작한다. 주를 의뢰하는 자가 누리는 평강, 교만한 자에 대한 심판, 환난 중의 기도, 죽은 자가 살아나리라는 약속을 담고 있다.
이사야 26장은 24~27장을 묶어 흔히 '이사야 묵시록'이라 부르는 단락에 속한다. 이사야 25장에서 사망을 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 흐름을 이어, "그 날" 유다 땅에서 부를 노래로 시작한다.
흐름
- 1-4절 그 날 유다 땅에서 부를 노래가 나온다. 여호와께서 구원으로 성과 곽(바깥 성벽)을 삼으신 견고한 성읍에 의로운 나라가 들어온다. 주를 의뢰하는 자는 평강으로 지켜지고,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으로 불린다.
- 5-6절 높은 데 거하는 자와 솟은 성이 무너져, 빈궁하고 곤핍한 자의 발에 밟힌다.
- 7-11절 백성은 의인의 첩경(지름길)을 평탄케 하시는 주를 심판의 길에서 기다리고 밤에도 사모한다. 악인은 은총을 입어도 의를 배우지 않으며, 불이 주의 대적을 사른다.
- 12-15절 다른 주들이 다스렸으나 주만 의뢰한다고 고백한다. 그들은 죽어 다시 일어나지 못하며, 주께서 이 나라를 크게 하셨다.
- 16-18절 백성은 환난 중에 기도하며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했다. 그러나 바람을 낳은 것 같아 땅에 구원을 이루지 못했다고 탄식한다.
- 19절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으리라는 약속이 나온다.
- 20-21절 분노가 지나기까지 밀실에 들어가 문을 닫고 숨으라는 말씀이 나온다. 이어 여호와께서 처소에서 나와 땅의 죄악을 벌하시고, 땅이 흘린 피를 드러내리라고 선언한다.
핵심 구절
- 이사야 26:3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 '심지'는 마음에 품은 뜻을 말한다. 흔들림 없이 주를 신뢰하는 사람의 평안을 노래한 구절로 널리 암송된다(이사야 26장 3절).
- 이사야 26:19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 구약에서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일을 말하는 대표 본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이사야 26:20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 심판 때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모습을 그린 구절로, 해석과 적용이 다양하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여호와: 노래와 기도의 대상이다. 성읍의 구원이자 영원한 반석으로 불린다.
- 유다 땅: 노래가 불리는 곳이다. 견고한 성읍과 무너지는 '솟은 성'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다.
- 이 책은 전통적으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19절을 읽는 방식은 둘로 나뉜다. 하나는 개인의 몸의 부활을 약속한 말씀으로 읽는 해석이다. 다른 하나는 에스겔 37장 11-14절의 마른 뼈 환상처럼 무너진 민족의 회복을 그린 비유로 읽는 해석이다. 14절에서 "다른 주들"은 다시 살지 못한다고 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 24~27장의 저작 시기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린다. 전통적 견해는 이사야 당대의 예언으로 보고, 비평학계에서는 후대에 쓰였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20절에 대해 세대주의 계열의 일부 해석자는 대환난 전 휴거와 연결해 읽는다. 다른 해석자들은 출애굽 때 집 문을 닫고 재앙을 피한 일을 떠올리게 하는 보호의 약속으로 본다.
- 20절의 칠십인역 표현은 마태복음 6:6의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와 비슷하다. 또 히브리서 10:37의 "잠시 잠깐"도 이 절에서 빌린 표현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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