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3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9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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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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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제4권에 속한 다섯 절짜리 찬양시이다. 여호와께서 왕으로 다스리시며, 그 능력이 큰 물과 바다의 파도보다 위대함을 노래한다.
시편 93편은 시편 제4권(90~106편)에 속하며, 표제가 없는 다섯 절짜리 짧은 찬양시이다. 바로 앞의 시편 92편은 "안식일의 찬송 시"라는 표제를 달고 여호와의 행사를 찬양한다. 이 장은 거기서 이어 여호와의 왕권 자체를 노래한다.
흐름
- 1-2절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며 권위와 능력을 옷처럼 입고 띠셨다. 그래서 세계가 흔들리지 않는다.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하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다.
- 3-4절 큰 물이 소리와 물결을 높인다. 그러나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다.
- 5절 주의 증거하심(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규례)은 확실하다.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원히 이어진다.
핵심 구절
- 시편 93:1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 이 시의 주제이다. 여호와의 왕권을 노래하는 여러 시편에서 되풀이되는 고백이기도 하다.
- 시편 93: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하시니이다" — 어떤 위협도 하나님의 다스림을 넘지 못함을 그린다.
- 시편 93:5 "주의 증거하심이 확실하고" — 하나님의 다스림을 그분의 말씀과 거룩함으로 맺는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읽을 때 생각할 점
- 학자들은 이 시를 95~99편과 함께 여호와의 왕권을 노래하는 '즉위시'로 묶는다.
- 첫머리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는 히브리어로 "여호와가 왕이시다"로도, "왕이 되셨다"로도 옮길 수 있다. 그래서 해석이 나뉜다.
- 하나님의 영원한 왕권을 고백하는 노래로 보는 해석이 있다.
- 예배 의식에서 하나님의 즉위를 기념하던 노래로 보는 학설도 있다. 지그문트 모빙켈 등이 이 학설을 내세웠다.
- "큰 물"은 고대 근동에서 혼돈과 위협을 상징하던 표현으로 이해된다. 그래서 물을 나누어 땅을 드러내신 창세기 1장의 창조와 연결해 읽기도 한다.
- 칠십인역(그리스어 구약)에는 이 시에 "안식일 전날"과 관련된 표제가 붙어 있다. 유대 전통에서는 성전에서 한 주의 여섯째 날에 부르던 시로 전해진다. 둘 다 히브리어 본문에는 없는 전승이다.
- 신약과 이어 읽는 대목도 있다.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신 예수의 이야기가 그 하나이다.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라는 요한계시록 19장 6절의 찬양과도 함께 읽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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