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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7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17편

시편 17편은 "다윗의 기도"라는 표제가 붙은 15절의 간구시이다. 시인이 자신의 결백을 아뢰며 원수에게서 지켜 주시기를 구하고, 주의 얼굴을 보리라는 소망으로 끝맺는다.

시편 제1권(1–41편)에 속한 시로, 표제는 "다윗의 기도"이다. 앞의 시편 16편은 여호와를 자기 몫(산업)으로 고백한 신뢰의 노래이다. 이 편은 원수에게 둘러싸인 사람이 결백을 내세우며 보호를 구하는 간구로 이어진다.

흐름

  • 1-5절 시인은 거짓 없는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를 들어 달라고 청한다. 주께서 밤에 마음을 살피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다고 아뢰고, 강포한 자의 길을 따르지 않고 주의 길을 지켰다고 말한다.
  • 6-9절 응답을 확신하며 부르짖는다.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눈동자 같이 지키시며, 날개 그늘 아래 감추어 압제하는 악인에게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구한다.
  • 10-12절 원수를 묘사한다. 그들은 기름에 잠겨 교만히 말하고, 시인을 에워싸 넘어뜨리려 한다. 시인은 이들을 움킨 것을 찢으려는 사자에 빗댄다.
  • 13-14절 여호와께서 일어나 악인을 넘어뜨리시고, 금생에서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건져 주시기를 구한다.
  • 15절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고,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라는 고백으로 마친다.

핵심 구절

  • 시편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 하나님의 세심한 보호를 그린 대표적 표현이다. 신명기 32:10, 룻기 2:12와 이미지가 겹친다.
  • 시편 17:15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 이 세상 몫에 만족하는 자들(14절)과 대조되는 시인의 소망을 담았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 표제에 이름이 나오는 이스라엘의 왕이다.
  • 원수(악인) — 이름 없이 사자에 빗대어진 대적이다.
  • 장소는 나오지 않는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결백 주장: 3절의 "흠을 찾지 못하셨으니"를 많은 주석가는 죄가 전혀 없다는 말로 보지 않는다. 원수가 제기한 고발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말로 읽는다.
  • "깰 때에"의 뜻: 3절의 "밤"과 이어 아침에 깨어나는 일로 보는 해석이 있고, 죽음 뒤의 부활을 내다본 말로 보는 해석이 있다. 기독교 전통에서는 흔히 요한일서 3장 2절과 함께 읽는다.
  • 기록 배경: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마온 광야에서 에워싸였던 일(사무엘상 23장)을 배경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표제와 본문은 특정 사건을 밝히지 않는다.
  • 원수 심판 간구: 13-14절에서 원수의 심판을 구하는 부분을 신약의 원수 사랑 가르침과 어떻게 함께 읽을지는 오래 논의되어 왔다.

한국 교회에서

8절의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는 대표기도나 심방 기도에서 보호를 구하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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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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