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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3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113편

시편 113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끝나는 9절의 찬양시이다. 하늘보다 높으신 여호와가 스스로 낮추어 가난한 자와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를 일으키신다고 노래한다.

시편 제5권(107~150편)에 속한다. 앞의 시편 112편처럼 할렐루야로 시작하며, 유대교 전통에서는 113편부터 118편까지를 묶어 '할렐'(찬양)이라 부르는데, 113편은 그 첫 편이다.

흐름

  • 1-3절 여호와의 종들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부른다. 그 찬양은 이제부터 영원까지,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이어진다.
  • 4-6절 여호와는 모든 나라와 하늘보다 높으시다. 그러나 높은 곳에 앉으신 분이 스스로 낮추어 하늘과 땅을 살피신다.
  • 7-9절 가난한 자를 진토(먼지)에서,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일으켜 백성의 방백(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신다.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를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신다. 시는 할렐루야로 끝난다.

핵심 구절

  • 시편 113:3 "해 돋는데서부터 해 지는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 찬양이 온 땅에 미친다는 고백이다.
  • 시편 113:5-6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 이 시의 중심이다. 하나님은 높으시면서도 낮은 곳을 돌보신다.
  • 시편 113:7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 낮은 자의 처지를 뒤집으시는 하나님을 그린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이름이 나오는 인물이나 장소는 없다.

  • 여호와의 종들: 찬양으로 부름 받는 예배 공동체이다.
  • 가난한 자·궁핍한 자: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사람들이다.
  •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 자식이 없는 여인으로, 고대 사회에서 큰 고통과 수치를 겪었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유대교에서는 할렐 시편을 유월절 등 절기에 낭송해 왔다. 마태복음 26장 30절에서 최후의 만찬 뒤에 예수와 제자들이 부른 찬미를 이 할렐로 보는 해석이 널리 알려져 있다.
  • 7-8절은 사무엘상 2장 8절의 한나의 노래와 표현이 거의 같다. 9절의 여인을 사라·라헬·한나 같은 인물과 연결해 읽기도 하지만, 본문은 특정 인물을 가리키지 않는다.
  • 낮은 자를 높이신다는 주제는 누가복음 1장의 마리아의 노래에서도 이어진다. 그리스도교 해석자 가운데는 6절의 '스스로 낮추심'을 성육신과 연결해 읽는 이들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3절의 표현을 담은 복음성가 「해 뜨는 데부터」가 예배와 교회학교에서 널리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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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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