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3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1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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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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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3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끝나는 9절의 찬양시이다. 하늘보다 높으신 여호와가 스스로 낮추어 가난한 자와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를 일으키신다고 노래한다.
시편 제5권(107~150편)에 속한다. 앞의 시편 112편처럼 할렐루야로 시작하며, 유대교 전통에서는 113편부터 118편까지를 묶어 '할렐'(찬양)이라 부르는데, 113편은 그 첫 편이다.
흐름
- 1-3절 여호와의 종들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부른다. 그 찬양은 이제부터 영원까지,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이어진다.
- 4-6절 여호와는 모든 나라와 하늘보다 높으시다. 그러나 높은 곳에 앉으신 분이 스스로 낮추어 하늘과 땅을 살피신다.
- 7-9절 가난한 자를 진토(먼지)에서,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일으켜 백성의 방백(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신다.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를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신다. 시는 할렐루야로 끝난다.
핵심 구절
- 시편 113:3 "해 돋는데서부터 해 지는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 찬양이 온 땅에 미친다는 고백이다.
- 시편 113:5-6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 이 시의 중심이다. 하나님은 높으시면서도 낮은 곳을 돌보신다.
- 시편 113:7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 낮은 자의 처지를 뒤집으시는 하나님을 그린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이름이 나오는 인물이나 장소는 없다.
- 여호와의 종들: 찬양으로 부름 받는 예배 공동체이다.
- 가난한 자·궁핍한 자: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사람들이다.
-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 자식이 없는 여인으로, 고대 사회에서 큰 고통과 수치를 겪었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유대교에서는 할렐 시편을 유월절 등 절기에 낭송해 왔다. 마태복음 26장 30절에서 최후의 만찬 뒤에 예수와 제자들이 부른 찬미를 이 할렐로 보는 해석이 널리 알려져 있다.
- 7-8절은 사무엘상 2장 8절의 한나의 노래와 표현이 거의 같다. 9절의 여인을 사라·라헬·한나 같은 인물과 연결해 읽기도 하지만, 본문은 특정 인물을 가리키지 않는다.
- 낮은 자를 높이신다는 주제는 누가복음 1장의 마리아의 노래에서도 이어진다. 그리스도교 해석자 가운데는 6절의 '스스로 낮추심'을 성육신과 연결해 읽는 이들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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