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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0장 13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고린도전서 10:13, 감당할 시험 밖에는, 피할 길을 내사, 하나님은 미쁘사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미쁘셔서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피할 길을 내신다는 구절이다. 시련 중의 위로로 매우 자주 인용되지만, '시험'이 유혹을 말하는지 고난을 말하는지가 논의된다.

문맥

바울은 10장 앞부분에서 출애굽 세대가 홍해를 건너고 만나를 먹었지만 우상 숭배와 음행, 원망으로 광야에서 멸망했다고 상기시킨다(1~10절). 이 일이 "우리의 본보기"가 되었다며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경고한다(11~12절). 13절은 그 경고 뒤의 위로이고, 14절은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우상의 신전에서 열리는 잔치에 참여하는 일이 현실적인 유혹이었다.

해석

  • 유혹에 대한 약속으로 읽기: 문맥이 우상 숭배와 죄에 대한 경고이므로, 여기서 '시험'(헬라어 페이라스모스)은 죄로 끌어당기는 유혹을 1차로 가리킨다고 본다. 하나님이 피할 길을 주시므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 시련 전반에 대한 위로로 읽기: 페이라스모스는 '시험'과 '시련'을 함께 뜻하는 낱말이어서, 신앙을 흔드는 고난 전반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보는 해석도 있다. 야고보서 1:2-3, 12-13에서 같은 낱말이 두 뜻으로 쓰인다는 점을 든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하나님은 감당할 만큼의 고통만 주신다"는 말로 이 구절이 쓰일 때가 많다. 이에 대해 구절은 고통의 양을 재는 약속이 아니라 죄의 유혹 앞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말하는 것이며, 큰 상실을 겪은 사람에게 이 말을 건네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반면 피할 길과 함께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는 말에서 고난 중의 위로를 얻는 것도 구절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수험생과 환우를 위한 기도, 상담, 심방에서 자주 인용되는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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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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