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압비아

인물 · 성경 인물

압비아는 바울이 쓴 빌레몬서의 인사말(빌레몬서 1:2)에 '자매'로 이름이 나오는 초대교회 여성 신자이다. 성경에는 이 한 번만 나온다.

성경의 기록

압비아는 빌레몬서 첫머리의 수신자 인사에만 나온다. 바울과 디모데는 편지를 받는 이로 빌레몬을 먼저 적은 뒤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군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를 함께 적었다(빌레몬서 1:2, 개역개정). 성경은 압비아의 출신, 가족 관계, 이후 행적을 전하지 않는다.

'자매'는 같은 신앙을 가진 여성 신자를 부르는 말이다. 일부 사본에는 이 부분이 '사랑하는 압비아'로 되어 있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압비아가 빌레몬과 아킵보 사이에, 빌레몬의 '집에 있는 교회'와 함께 수신자로 불렸다는 것은 그가 그 교회에서 알려진 인물이었음을 보여 준다. 그 교회는 신자의 집에서 모이던 초기 신앙 공동체였다. 빌레몬서는 도망친 종 오네시모를 다시 받아들여 달라는 개인적인 부탁을 담은 편지이다. 그런데도 바울은 이 편지를 빌레몬 한 사람이 아니라 집안과 교회 앞으로 보냈다(빌레몬과 오네시모 참조).

해석과 논점

  • 빌레몬의 아내라는 견해: 압비아의 이름이 빌레몬 바로 다음에 나온다는 점을 근거로, 많은 주석가는 그를 빌레몬의 아내로 본다. 아킵보를 두 사람의 아들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본문은 이런 관계를 밝히지 않으므로 추정에 해당한다.
  • 이름: 압비아는 오늘날 튀르키예 서부에 해당하는 소아시아 브루기아 지역의 비문에서 흔히 보이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 후대 전승: 정교회 등 일부 전통은 압비아가 빌레몬, 아킵보와 함께 순교했다고 전하며 성인으로 기념한다. 이것은 성경 밖의 전승이다.

한국 교회에서

압비아를 따로 다루는 설교나 교회학교 공과는 드물다. 주로 빌레몬서를 강해할 때 인사말과 함께 짧게 언급되고, 가정을 중심으로 모인 초대교회의 모습이나 교회 안 여성 신자의 자리를 설명하는 예로 소개되기도 한다.

함께 보기 7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5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