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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1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마태복음 7:1, 비판하지 말라,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들보와 티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는 예수의 말씀이다. 남을 정죄하는 위선을 경계한 말씀이지만, 모든 옳고 그름의 판단을 막는 말로 쓰인다는 지적을 자주 받는다.

문맥

산상수훈의 마지막 장 첫머리이다. 예수는 남을 판단하는 그 기준으로 자신도 판단받을 것이라 하고(7:2), 형제의 눈 속 티는 보면서 제 눈 속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외식하는 자"라 부른다(7:3-5). 그런데 바로 이어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하며(7:6), 조금 뒤에는 거짓 선지자를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한다(7:15-20). 판단 자체를 금하는 말씀만은 아니라는 근거로 이 문맥이 자주 거론된다.

해석

  • 위선적 정죄 금지로 읽기: 헬라어 '크리노'는 '분별하다'와 '정죄하다'를 모두 뜻한다. 여기서는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남을 단죄하는 태도를 금한다고 본다. 먼저 제 눈의 들보를 빼면 "밝히 보고" 형제의 티를 빼 줄 수 있다(7:5)는 말은 바로잡음 자체를 막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는다.
  • 하나님의 심판 영역 침범 금지로 읽기: 사람의 마음과 최종 운명을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만의 일이라는 뜻으로 본다(로마서 14:10, 야고보서 4:12). 이 점에서 최후의 심판과 연결해 읽기도 한다.

논쟁과 쟁점

오늘날 이 구절은 "누구도 남을 판단할 수 없다"는 일반적 관용의 말로 널리 쓰인다. 이에 대해 성경은 다른 곳에서 의롭게 판단하라고 하고(요한복음 7:24), 교회 안의 죄를 다루라고 한다(고린도전서 5:12, 마태복음 18:15-17)는 반론이 있다.

한국 교회에서는 교인이 목회자나 교회 지도부의 잘못을 지적할 때 이 구절이나 "주의 종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로 비판을 막는 일이 있다는 지적이 교회 개혁 운동 쪽에서 나온다. 반대로 교회 안의 분쟁에서 상대를 성급하게 정죄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으로 이 구절을 드는 이들도 있다. 두 경우 모두 구절의 본뜻이 자기 성찰과 공정함에 있다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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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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