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와 해석이 있는 창세기전 · 41편 / 모두 50편
왕의 꿈을 푼 사람
창세기 41장을 장면마다 성경 본문과 함께 풀어 쓴 글입니다. 굵은 글씨는 성경 본문(개역한글)입니다. · 소설로 보기
바로의 두 꿈 1-8절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잊었습니다. 요셉은 여전히 옥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꼬박 두 해가 지났습니다.
만 이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하숫가에 섰는데 (1절)
바로는 애굽의 왕입니다. 꿈속에서 바로는 애굽 땅을 흐르는 큰 강가에 서 있었습니다. 강에서 살지고 보기 좋은 암소 일곱 마리가 올라와 갈대밭에서 풀을 뜯었습니다.
그 뒤로 비쩍 마르고 흉하게 생긴 암소 일곱 마리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더니 마른 소들이 살진 소들을 잡아먹었습니다. 바로는 놀라 잠에서 깼습니다.
바로는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한 줄기에서 알이 꽉 찬 이삭 일곱이 나왔습니다. 그 뒤에 동쪽에서 부는 바람에 말라 버린 가는 이삭 일곱이 나왔습니다. 마른 이삭들이 좋은 이삭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아침에 그 마음이 번민하여 보내어 애굽의 술객과 박사를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 꿈을 고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8절)
번민한다는 것은 마음이 괴로워 어쩔 줄 모르는 것입니다. 점치는 사람도, 많이 배운 사람도 왕의 꿈 앞에서 뜻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생각난 이름 9-13절
그때 왕의 술을 맡은 관원장이 앞으로 나섰습니다. 두 해 동안 잊고 있던 일이 떠오른 것입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나의 허물을 추억하나이다 (9절)
그는 지난 일을 털어놓았습니다. 왕의 노여움을 사서 떡 굽는 관원장과 함께 시위대장의 집에 갇혔던 일, 같은 날 밤에 둘이 꿈을 꾼 일이었습니다.
"그곳에 시위대장의 종인 히브리 젊은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우리가 꿈을 이야기하자 그가 꿈마다 뜻을 풀어 주었습니다. 정말 그 말대로 되었습니다. 저는 제자리로 돌아왔고, 그 사람은 매달렸습니다."
옥에서 왕 앞으로 14-24절
바로는 곧바로 사람을 보냈습니다.
이에 바로가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낸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오니 (14절)
바로가 말했습니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아무도 풀지 못하였다. 들으니 너는 꿈을 들으면 풀 수 있다더구나."
요셉의 대답은 짧았습니다.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16절)
바로는 꿈 이야기를 다시 들려주었습니다. 마른 소들은 애굽 온 땅에서 본 적이 없을 만큼 흉했다고 했습니다. 살진 소를 먹고도 먹은 것 같지 않게 여전히 흉했다고 했습니다.
이삭 꿈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점치는 사람들에게 말해 보았지만, 아무도 내게 그 뜻을 알려 주지 못하였다."
일곱 해와 일곱 해 25-36절
요셉이 바로에게 고하되 바로의 꿈은 하나이라 하나님이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25절)
요셉은 차근차근 풀어 나갔습니다. 좋은 암소 일곱과 좋은 이삭 일곱은 일곱 해입니다. 마른 암소 일곱과 속이 빈 이삭 일곱도 일곱 해입니다.
"애굽 온 땅에 일곱 해 동안 큰 풍년이 들 것입니다. 그 뒤에 일곱 해 동안 흉년이 들 것입니다. 흉년이 너무 심해서 풍년이 있었던 것조차 잊게 되고, 땅이 굶주림으로 망하게 될 것입니다."
풍년은 곡식이 넘치게 나는 해이고, 흉년은 곡식이 나지 않아 굶주리는 해입니다. 그런데 왜 꿈은 두 번이었을까요?
바로께서 꿈을 두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속히 행하시리니 (32절)
요셉은 해야 할 일도 말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을 세워 나라를 맡기고, 관리들을 두어 풍년 동안 나는 곡식의 다섯에 하나를 거두라고 했습니다. 그 곡식을 성마다 쌓아 두면, 흉년이 와도 땅이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애굽의 총리 37-45절
바로와 신하들은 그 말을 좋게 여겼습니다.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38절)
바로는 요셉을 보며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만큼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 뿐이니라 (40절)
치리한다는 것은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왕이 요셉보다 높은 것은 왕의 자리 하나뿐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바로는 손가락에서 도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워 주었습니다. 고운 베옷을 입히고 목에 금사슬을 걸어 주었습니다. 요셉이 왕의 두 번째 수레에 오르자, 사람들이 그 앞에서 "엎드리라!" 하고 외쳤습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사브낫바네아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온이라는 곳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아내로 주었습니다. 요셉은 길을 나서 애굽 온 땅을 둘러보았습니다.
넘치는 곡식 46-52절
요셉이 애굽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세라 (46절 중)
꿈 그대로 일곱 해 풍년이 왔습니다. 밭마다 곡식이 넘쳤습니다. 요셉은 성 둘레의 밭에서 거둔 곡식을 그 성 안에 쌓아 두었습니다.
저장한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49절)
흉년이 오기 전에 아스낫은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요셉은 맏아들의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었습니다.
요셉이 그 장자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51절)
둘째 아들은 에브라임이라고 지었습니다. 고생하던 땅에서 하나님께서 자기를 잘되게 하셨다는 뜻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요셉은 지나온 날들을 떠올렸을지도 모릅니다.
흉년이 시작되다 53-57절
일곱 해 풍년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말한 대로 흉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식물이 있더니 (54절)
여기서 식물은 먹을 것을 말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굶주렸지만 애굽에는 아직 먹을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흉년이 이어지자 애굽 사람들도 배가 고팠습니다. 백성들이 바로에게 양식을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바로는 말했습니다. "요셉에게 가거라. 그가 하라는 대로 하여라."
요셉은 창고를 모두 열고, 쌓아 둔 곡식을 백성들에게 팔았습니다. 굶주림은 애굽 바깥으로도 퍼져 나갔습니다.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57절)
먼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곡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들이 찾아간 사람은, 옥에 갇혀 있던 그 히브리 젊은이 요셉이었습니다.
이 글은 성경 본문이 아니라, 본문의 줄거리와 뜻을 쉽게 전하려고 풀어 쓴 글입니다. 본문에 없는 묘사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자세한 해석은 교단과 전통에 따라 다릅니다. AI가 쓴 초안에서 시작한 글이니 본문과 다른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