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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6-7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빌립보서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는 권면이다. 위로의 구절로 널리 사랑받으며, 불안과 정신 건강을 신앙과 어떻게 함께 다룰지에 대한 논의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문맥

빌립보서 4장 후반부의 권면 묶음에 들어 있다. 바로 앞에서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4:4)고 하고, 너그러움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며 "주께서 가까우시니라"(4:5)고 말한다. 6-7절은 이 '가까이 계신 주'를 근거로 염려 대신 기도를 권하는 말이다. 바울 자신은 이 편지를 갇힌 상태에서 썼고, 빌립보 교회 안에는 갈등(4:2-3)과 바깥의 압박이 있었다.

해석

  • 기도의 방식에 주목하는 읽기: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는 표현에서, 요청만이 아니라 감사가 함께 가는 기도를 가르친다고 본다.
  • 평강의 약속으로 읽기: 7절의 "지키시리라"는 군대가 성을 지킨다는 뜻의 낱말(헬라어 프루레오)이다. 로마 식민 도시인 빌립보의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의 수비대가 된다는 그림으로 읽혔을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평강이 문제의 해결보다 먼저 온다는 점을 강조한다.
  • 공동체적 읽기: 앞뒤 권면이 교회 갈등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개인의 걱정뿐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평안을 얻으라는 뜻으로도 읽는다.

논쟁과 쟁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를 '염려하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증거'로 가르치는 일이 있다. 이에 대해 기독교 상담과 정신의학 쪽에서는 불안 장애나 우울증은 의지만으로 끊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 구절을 근거로 치료를 미루거나 환자를 죄책감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반면 이 구절이 치료를 대신하자는 말이 아니라,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의 방향을 보여 준다는 데에는 대체로 의견이 모인다.

한국 교회에서

병상 심방과 장례 위로 예배, 수험생 기도회에서 자주 읽히며, 7절은 예배를 마칠 때 축복의 말로 인용되기도 한다. 같은 내용을 노래한 복음성가도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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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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