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0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14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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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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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0편은 다윗의 시로 전해지는 탄원시로, 악하고 거짓된 말로 해치려는 자들에게서 건져 달라고 간구하고 하나님이 고난 당하는 자의 억울함을 풀어 주실 것을 확신하며 끝난다.
시편 제5권에 속하며, 표제에 다윗의 이름이 붙은 시편 138~145편 묶음 가운데 하나이다. 악인을 미워하며 끝나는 시편 139편에 이어, 140편부터 143편까지는 원수에게서 구해 달라는 다윗의 탄원이 이어진다. 개역한글과 개역개정은 표제("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의 시")에 절 번호를 붙이지 않아 13절이지만, 히브리어 성경은 표제를 1절로 세어 14절이다.
흐름
- 1-3절 악인과 강포한 자에게서 건져 달라고 간구한다. 그들은 늘 해칠 꾀를 내고 싸우려 모이며, 혀는 뱀처럼 날카롭고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다.
- 4-5절 다시 지켜 달라고 구한다. 교만한 자들이 걸음을 밀치려 하고 올무·줄·그물·함정을 놓았다고 호소한다.
- 6-8절 "주는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고, 전쟁의 날에 머리를 가려 주신 하나님께 악인의 꾀가 이루어지지 않게 해 달라고 구한다.
- 9-11절 원수가 스스로 한 악한 말에 덮이고, 숯불과 깊은 웅덩이에 빠지게 해 달라고 구한다. 악담하는 자는 굳게 서지 못한다.
- 12-13절 하나님이 고난 당하는 자를 신원(억울함을 풀어 줌)하시고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실 것을 확신하며, 의인이 감사하고 정직한 자가 주 앞에 살 것이라 노래한다.
핵심 구절
- 시편 140:3 "그 입술 아래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 바울이 로마서 3장에서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음을 말할 때 인용한다.
- 시편 140:7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리우셨나이다" — 하나님을 투구처럼 보호하시는 분으로 고백한다.
- 시편 140:12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 탄원이 확신으로 바뀌는 시의 결론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표제에 이름이 나오는 이스라엘의 왕이다.
- 악인·강포한 자: 이름이 나오지 않는 원수로, 주로 거짓되고 해로운 말로 시인을 공격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표제는 다윗을 밝히지만 어떤 사건에서 지은 시인지는 본문이 말하지 않는다. 사울이나 압살롬에게 쫓기던 때와 연결하는 설명은 해석자들의 추정이다.
- 3·5·8절에 셀라가 나온다. 뜻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음악상의 쉼표나 강조로 보는 견해가 많다.
- 9-11절처럼 원수의 멸망을 구하는 부분은 흔히 저주 시편의 요소로 분류된다. 많은 해석자는 이를 개인적 복수가 아니라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로 읽으며,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라는 로마서 12장 17-21절과 함께 읽기도 한다. 다만 로마서 12:20의 "숯불"은 원수를 선대하라는 문맥이어서 이 시의 숯불과 뜻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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