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밧
인물 · 성경 인물
그누밧은 에돔 왕족 하닷과 애굽 왕비 다브네스의 동생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열왕기상 11:20에 한 번 나오며 바로의 궁에서 바로의 아들들과 함께 자랐다.
성경의 기록
그누밧은 열왕기상 11:20에 한 번만 나온다. 앞뒤 본문(열왕기상 11:14-22)에 따르면, 다윗 때 요압이 에돔의 남자들을 치자 에돔 왕족인 하닷은 어린 나이에 애굽으로 피했다. 바로는 하닷을 아껴 왕비 다브네스의 동생을 아내로 주었고, 그 사이에서 그누밧이 태어났다. 다브네스는 그 아이가 바로의 궁중에서 젖을 떼게 했다. 그 뒤 그누밧은 바로의 궁에서 바로의 아들들 가운데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성경은 그누밧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아버지 하닷이 에돔으로 돌아갈 때 함께 갔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그누밧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다. 하닷이 애굽 왕실과 혼인으로 깊이 맺어졌음을 보여 주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 단락은 솔로몬이 이방 여인들을 따라 우상을 섬긴 뒤 하나님이 그의 대적을 일으키셨다는 맥락(열왕기상 11:14)에 놓여 있다. 그래서 하닷이 솔로몬의 대적이 될 만한 배경을 지녔음을 드러내는 구실을 한다. 신약성경에는 그누밧이 언급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이름의 뜻은 분명하지 않다. 그누밧을 기른 바로가 누구인지도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학자들은 이 바로를 대체로 이집트 제21왕조 무렵의 왕으로 추정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그누밧의 이후 생애에 관한 이야기는 성경 본문에 없는 내용이다.
한국 교회에서
그누밧은 설교나 교회학교에서 따로 다뤄지는 일이 드물다. 주로 솔로몬 말기의 대적들, 곧 하닷과 르손을 설명할 때 함께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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