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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3장 10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데살로니가후서 3:10,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는 바울의 명령이다. 교회 안의 게으름을 바로잡으려던 말이 노동 윤리와 복지 정책을 둘러싼 사회 논쟁에서까지 인용되면서, 문맥과 적용 범위가 자주 논의된다.

문맥

데살로니가후서 3장 6-15절에서 바울은 교회 안에 "규모 없이"(헬라어 아탁토스, '질서 없이, 제멋대로') 행하며 일하지 않고 남의 일에 참견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바로잡는다. 바울은 자신도 교회에 신세를 지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했다며 본을 보였다고 말하고(3:7-9), 10절에서 함께 있을 때 이미 이 원칙을 가르쳤다고 밝힌다. 다만 그런 사람을 원수처럼 여기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고 덧붙인다(3:15).

해석

  • 종말 기대와 연결한 읽기: 이 편지가 "주의 날이 이르렀다"는 혼란(2:2)을 다루고 있으므로, 일부 교인이 재림이 임박했다고 여겨 일을 그만두었을 것이라고 보는 해석이 널리 알려져 있다.
  • 후원 관계와 연결한 읽기: 당시 로마 사회의 후견인·피후견인 관습처럼, 교회의 부유한 교인이나 공동 식사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보는 학자도 있다.
  • 원칙의 범위: 핵심은 "싫어하거든", 곧 일할 수 있는데도 일하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한 말이라는 데 있다는 것이 일반적 해석이다. 병이나 나이, 실직으로 일할 수 없는 사람은 대상이 아니며, 같은 바울 서신이 과부와 가난한 이를 돌보라고 가르친다는 점을 함께 든다.

논쟁과 쟁점

이 구절은 교회 밖에서도 널리 인용되었다. 1936년 소련 헌법에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원칙이 들어간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오늘날에는 복지 정책을 두고 수혜자의 노동 의무를 강조하는 쪽이 이 구절을 인용하는데, 이에 대해 일할 수 없는 사람과 일하지 않으려는 사람을 구분하지 않으면 문맥을 벗어난다는 비판이 있다. 교회 안에서는 구제의 원칙과 자립의 원칙을 함께 세우는 근거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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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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