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2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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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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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2장은 전도자가 즐거움, 큰 사업과 부, 지혜, 평생의 수고를 차례로 시험해 보고 모두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결론짓는 장이다. 끝에서는 먹고 마시며 누리는 낙이 하나님의 손에서 난다고 말한다.
전도서의 두 번째 장이다. 전도서 1장에서 전도자는 해 아래 모든 일이 헛되고 지혜를 구하는 일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에서는 쾌락, 사업, 지혜, 수고의 결과를 직접 시험해 본 경험을 1인칭으로 적는다.
흐름
- 1-3절 마음을 즐겁게 하고 웃음과 술로 육신을 즐겁게 해 보지만, 이것도 헛되다고 말한다.
- 4-11절 집을 짓고 포도원·동산·과원을 만들며 못을 판다. 노비, 소와 양 떼, 은금, 노래하는 남녀, 처첩을 많이 두어 예루살렘에 먼저 있던 모든 자보다 창성한다. 그러나 이 모든 수고가 해 아래서 무익하다고 결론짓는다.
- 12-17절 지혜가 우매보다 나은 것은 빛이 어둠보다 나은 것과 같다. 그러나 지혜자와 우매자가 똑같이 죽고 잊히므로 사는 것을 한탄한다.
- 18-23절 수고한 결과를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 모를 후계자에게 남겨야 하니 마음으로 실망한다. 평생 근심하며 수고하는 일도 헛되다고 말한다.
- 24-26절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 낙을 누리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고, 이것도 하나님의 손에서 난다고 말한다.
핵심 구절
- 전도서 2:11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 부와 사업의 시험을 마무리하는 결론이다.
- 전도서 2:13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두움보다 뛰어남 같도다" — 지혜의 상대적 가치는 인정하지만, 곧 그 한계를 말한다.
- 전도서 2:24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 장 전체의 허무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말하는 대목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 전도자: 전도서 1:1에서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으로 소개되는 화자이다. 전통적으로 솔로몬과 동일시된다.
- 예루살렘: 전도자가 다스린 곳으로, 자신을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와 견준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4-8절의 건축, 부, 처첩 묘사는 열왕기상의 솔로몬 기사와 겹친다. 이 때문에 전통적으로 솔로몬의 회고로 읽어 왔다. 학자들 가운데는 솔로몬의 처지를 빌린 후대 저자의 문학적 장치로 보는 이들도 있다.
- 24절은 해석이 갈린다. 허무 앞의 체념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하나님이 주신 일상의 선물을 긍정하는 말로 보는 견해가 있다.
- "해 아래서"는 하늘을 고려하지 않은 땅 위의 관점을 가리킨다고 풀이되곤 한다.
- 수고의 열매를 남에게 남긴다는 18-21절은 신약의 어리석은 부자 비유(누가복음 12:16-21)와 자주 함께 읽힌다. 24절은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을 말하는 디모데전서 6장 17-19절과 함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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