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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학교

신앙생활 · 같은 말: 두란노 아버지학교

아버지학교는 두란노서원에서 시작된 초교파 가정 회복 프로그램으로, 아버지들이 몇 주 동안 함께 모여 아버지와 남편의 역할을 성경에 비추어 돌아보는 과정이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라고도 부른다.

정의와 뜻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가정에서 맡은 역할을 기독교 신앙에 비추어 다시 배우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보통 매주 한 번씩 모이며, 강의와 조별 나눔, 가정에서 해 오는 과제를 함께 한다. 아버지학교 쪽에서 널리 쓰는 표어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이다. 처음에는 두란노서원이 시작했고, 이후 별도 조직인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가 운영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경적·역사적 배경

아버지학교는 말라기 4:6의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라는 구절을 핵심 근거로 내세운다. 이 밖에 아버지에게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한 에베소서 6:4와 남편에게 아내를 사랑하라고 한 에베소서 5:25도 자주 인용한다.

이 운동은 1990년대 중반 하용조 목사가 세운 두란노서원에서 시작되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실직과 가정 해체가 사회 문제가 되던 시기에 참가자가 크게 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해외 한인 사회와 여러 나라로 퍼졌고, 같은 방식의 어머니학교와 부부학교 등도 생겨났다.

한국 교회에서의 실제

아버지학교는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초교파 프로그램이다. 장로교·감리교·성결교·침례교·순복음 등 여러 교단의 지역 교회가 장소를 내주거나 주관 교회를 맡아 개설한다. 진행은 운동본부가 훈련한 봉사자, 곧 먼저 수료한 아버지들이 맡는 경우가 많다.

과정 중에는 다음과 같은 과제와 순서가 잘 알려져 있다.

  • 아내와 자녀에게 편지를 써서 전하기
  • 자녀를 안아 주고 축복하기
  • 아내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
  • 자기 아버지를 돌아보고 용서하는 시간

교회 밖으로도 넓혀서 교도소나 군부대, 기업 등에서 열리기도 하며,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을 위해 신앙 색채를 줄인 과정도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회에 따라서는 수료자 모임을 남선교회나 소그룹 활동과 이어 가정 사역의 한 축으로 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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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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