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부라

인물 · 성경 인물

부라는 구약 사사기에 나오는 기드온의 부하이다. 미디안과의 전투 전날 밤, 기드온과 함께 적진 가까이 내려가 적병들이 나누는 말을 엿들었다(사사기 7:10-11).

성경의 기록

부라는 사사기 7장에 두 번 이름이 나온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군대를 삼백 명으로 줄이신 뒤, 그날 밤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가라고 명하셨다. 이때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고 하셨다(사사기 7:10-11). 기드온은 부라를 데리고 적진 가장자리로 내려갔다.

거기서 두 사람은 한 미디안 병사가 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보리떡 한 덩이가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장막을 무너뜨렸다는 꿈이었다. 곁에 있던 동료는 이 꿈을 기드온의 칼, 곧 하나님이 미디안을 기드온의 손에 넘기셨다는 뜻으로 풀었다. 이를 들은 기드온은 경배하고 진영으로 돌아가 군사들을 일으켰다(사사기 7:13-15). 이 장면에서 부라는 동행자로만 나오며, 그가 한 말이나 행동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성경 안에서의 의미

부라는 하나님이 기드온의 두려움을 아시고 홀로 가지 않도록 동행자를 허락하신 장면에 등장한다. 성경에서 그의 이름은 이 대목 말고는 다시 나오지 않는다. 신약의 히브리서 11:32는 믿음의 인물로 기드온을 언급하지만, 부라는 언급하지 않는다.

해석과 논점

"부하"로 옮겨진 히브리어 낱말은 '젊은이' 또는 '시종'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그래서 부라를 기드온의 개인 시종이나 수행원으로 보는 해석이 많다. 다만 그의 나이, 집안, 삼백 명에 속했는지 여부, 이후의 행적은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이런 내용은 설명에서 덧붙여지는 추측일 뿐이므로 성경의 기록과 구분해야 한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에서는 주로 기드온 이야기를 다룰 때 함께 언급된다. 부라를 따로 주제로 삼는 경우는 드물다. 설교에서는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동행자를 붙여 주시는 하나님의 배려, 또는 지도자 곁의 조력자를 이야기하는 예로 쓰이기도 한다.

함께 보기 6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6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

로그인하고 토론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