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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3장 11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전도서 3:11,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모든 것이 때가 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지으시고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으나,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은 헤아릴 수 없게 하셨다는 구절이다. 인간의 종교성과 시간의 신비를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문맥

전도서 3장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1절)로 시작해, 날 때와 죽을 때, 울 때와 웃을 때 등 서로 맞서는 열네 쌍의 '때'를 나열한다(2-8절). 이어 사람이 수고해서 무슨 이익이 있느냐고 묻고(9절), 하나님이 사람에게 수고를 주셨다고 말한 뒤(10절) 11절이 나온다. 12-13절은 사람이 사는 동안 기뻐하고 선을 행하며 먹고 마시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맺는다.

해석

  • "때를 따라 아름답게": 모든 일이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알맞게 이루어진다는 섭리의 고백으로 읽는다. '아름답다'는 '알맞다, 제자리에 맞다'에 가까운 뜻으로 본다.
  • '영원'의 뜻: 히브리어 '올람'은 '영원' 외에 '오랜 시간, 세상'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 안에 시간을 넘어서는 것을 바라는 갈망을 주셨다는 해석(개역 계열)과, 오랜 세월에 대한 감각 또는 세상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주셨다는 해석(옛 영어 번역 일부의 '세상')이 있다. 소수 견해로 '알 수 없음'으로 읽기도 한다.
  • 긴장의 구절로 읽기: 사람은 영원을 갈망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 수는 없다는, 갈망과 한계를 함께 말하는 구절로 읽는다. 이 긴장이 전도서의 정직함을 보여 준다고 본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 구절은 모든 사람에게 종교적 갈망이 있다는 변증의 근거로 자주 쓰인다. 이에 대해 원어의 뜻이 넓어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있다. 또 고난을 겪는 사람에게 "다 때가 있다"는 말로 이 구절을 쉽게 쓰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사람이 다 헤아릴 수 없다는 같은 절의 뒷부분을 놓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한국 교회에서

송구영신예배, 결혼예배와 장례예배에 두루 쓰이며, 전도 집회에서 사람 안의 영적 갈망을 말할 때 자주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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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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