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4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잠 14장
- 성경
- 장 개요
- 📖 잠언 14장 본문 읽기
- 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 교회백과 첫 화면
잠언 14장은 솔로몬의 잠언 모음(10:1–22:16)에 속한 장이다.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의인과 악인을 맞세운 짧은 격언 35절로 이루어져 있다.
잠언 10장 1절에서 "솔로몬의 잠언"이라는 표제로 시작된 두 번째 모음에 속한다. 잠언 13장처럼 앞뒤 두 줄이 서로 반대되는 내용을 맞세우는 대구(對句, 짝을 이루는 문장) 형식의 격언이 대부분이다.
흐름
- 1-7절 지혜로운 여인은 집을 세우고 미련한 여인은 허문다. 정직한 자는 여호와를 경외한다. 소가 있어야 소출이 많다. 신실한 증인과 거짓 증인을 대비하고, 미련한 자 앞을 떠나라고 한다.
- 8-14절 지혜는 자기 길을 아는 것이다. 사람 보기에 바른 길이 끝내 사망의 길일 수 있고, 웃음 속에도 슬픔이 있다. 각 사람은 자기 행위대로 보응을 받는다.
- 15-24절 슬기로운 자는 행동을 삼가고 악을 떠난다.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의 어리석음, 가난한 자를 대하는 이웃의 태도,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복, 수고와 빈말을 다룬다.
- 25-27절 진실한 증인은 생명을 구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견고한 의뢰이자 생명의 샘이다.
- 28-35절 왕과 백성, 노하기를 더디 하는 명철, 마음의 화평과 시기를 말한다.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일이다. 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슬기로운 신하는 왕의 은총을 입는다.
핵심 구절
- 잠언 14:12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 사람의 판단이 가진 한계를 말한다. 같은 문장이 잠언 16장 25절에 한 번 더 나온다.
- 잠언 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 가난한 이를 대하는 태도를 창조주에 대한 태도와 하나로 묶는다.
- 잠언 14:34 "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 공동체와 나라의 흥망을 의로움과 연결한다.
등장 인물과 장소
특정 인물이나 장소는 나오지 않는다. 지혜로운 여인과 미련한 여인, 증인, 왕과 신하처럼 성격을 대표하는 인물형이 등장한다. 이 모음의 표제는 솔로몬의 이름을 달고 있다.
읽을 때 생각할 점
- 20절("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처럼 세상의 모습을 관찰한 격언은 그것이 옳다고 권하는 말이 아니라 현실을 묘사한 말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잠언의 격언을 예외 없는 약속으로 볼지, 대체로 그렇다는 일반 원칙으로 볼지는 지혜 문학을 읽을 때 늘 따라오는 물음이다.
- 32절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는 마소라 본문을 따른 번역이다. 칠십인역은 이 부분을 '자기의 온전함(경건함)'에 의지한다는 뜻으로 옮겼다. 그래서 이 절이 죽음 너머의 소망을 말하는지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 31절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일을 예수께 한 것으로 여기는 양과 염소 비유(마태복음 25장)와 함께 읽히곤 한다. 비슷한 내용이 잠언 19장 17절에도 나온다.
한국 교회에서
34절은 나라를 위한 기도회나 광복절 기념주일 설교에서 자주 인용된다. 12절은 전도 설교에서 사람의 판단과 하나님의 길을 대비하는 구절로 자주 쓰인다.
함께 보기 8
토론 0
이 문서에 대한 의견, 다른 관점, 고칠 점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