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33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마태복음 6:33,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염려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약속이다. 신앙의 우선순위를 말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절 가운데 하나이다.
문맥
산상수훈에서 재물에 관한 가르침에 이어지는 염려에 관한 말씀(마태복음 6:25-34)의 결론이다. 예수는 하늘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하며, 하나님이 그것들도 먹이고 입히시는데 하물며 사람을 돌보지 않으시겠느냐고 묻는다. 이런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며 하늘 아버지는 이미 아신다고 한 뒤 33절을 말하고,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34절)로 끝맺는다. 바로 앞에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했다(6:24).
해석
- 우선순위로 읽기: "먼저"는 순서이자 중요도를 뜻한다. 생계를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삶의 중심을 하나님의 통치에 두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돌보신다는 신뢰를 말한다고 본다.
- "그의 의"의 뜻: 마태복음에서 '의'는 대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가리킨다(5:20, 6:1).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걸맞은 의로운 삶을 구하라는 뜻으로 읽는 견해와, 하나님이 이루시는 정의와 구원을 구하라는 뜻으로 읽는 견해가 있다.
- "더하시리라": 먹고 입을 것을 하나님이 섭리 가운데 공급하신다는 약속으로 읽는다.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 구절을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면 물질적 번영이 따라온다는 거래로 읽는 설교에 대해, 문맥이 부요가 아닌 기본 필요(먹을 것과 입을 것)를 말하고 재물 숭배를 경계한다는 점에서 번영신학적 오용이라는 비판이 있다. 반대로 하나님이 순종하는 사람의 삶을 실제로 책임지신다는 약속을 약화해서도 안 된다는 견해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주일 성수와 헌금, 진로 선택을 다루는 설교에서 자주 인용되고, 영어 복음성가를 옮긴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찬양이 널리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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