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2장 6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잠언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면 늙어도 그 길을 떠나지 않는다는 잠언이다. 신앙 교육의 표어로 널리 쓰이며, 이것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약속인지, 일반적인 원리인지를 두고 해석이 갈린다.
문맥
잠언 22장 앞부분은 10장부터 이어지는 솔로몬 격언 모음의 끝부분이다(17절부터는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이라는 새 묶음이 시작된다). 6절은 앞뒤 절과 직접 이어지지 않는 독립 격언이다. 같은 장 15절은 아이의 마음에 있는 미련함을 징계의 채찍이 멀리 쫓아낸다고 말한다.
해석
- '마땅히 행할 길'을 하나님의 길로 읽기: 개역개정의 해석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른 길을 어릴 때부터 가르치라는 뜻으로 본다. 가장 널리 퍼진 읽기이다.
- 아이의 성향에 맞게로 읽기: 원문은 직역하면 '그의 길에 따라' 아이를 가르치라는 뜻이어서, 아이 하나하나의 기질과 발달 단계에 맞추어 가르치라는 뜻으로 읽는 견해가 있다.
- 경고로 읽기: 소수 견해로, 아이가 원하는 길을 그대로 허락하면 늙어서도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한다는 반어적 경고로 읽기도 한다.
- '가르치라'의 뜻: 동사 '하나크'는 '봉헌하다, 시작하게 하다'라는 뜻도 지녀, 아이를 하나님께 드리고 바른 출발을 하게 하라는 뜻으로 풀기도 한다.
논쟁과 쟁점
이 구절을 하나님의 무조건적 약속으로 읽으면, 신앙 교육을 받고도 교회를 떠난 자녀를 둔 부모가 자책하게 된다는 지적이 있다. 많은 주석가는 잠언이 대부분의 경우에 들어맞는 지혜의 원리를 말하는 장르이며, 예외 없는 약속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반대로 이 구절을 약속으로 붙들고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신앙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한국 교회에서
주일학교와 교회학교 교사 헌신예배, 어린이주일, 여름성경학교 표어로 가장 많이 쓰이는 구절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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