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4편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시 6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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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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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4편은 은밀히 악한 말로 해치려는 원수들에게서 지켜 달라고 비는 다윗의 시이다. 악인의 혀가 도리어 자신을 해치고 의인은 여호와 안에서 기뻐한다는 고백으로 끝난다.
시편 제2권(42~72편)에 속하며, 다윗의 이름이 붙은 시들이 이어지는 묶음 안에 있다. 앞의 시편 63편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갈망하며 원수의 멸망을 내다보는 시인데, 64편은 그 원수의 위협 가운데 특히 '말'로 해치는 공격을 집중해서 다룬다. 표제는 개역한글에서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이며, '영장'은 노래를 이끄는 사람을 뜻한다. 개역개정에서는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로 옮긴다.
흐름
- 1-2절 시인이 근심 중에 부르짖으며, 원수에게서 생명을 지키고 악인의 은밀한 꾀와 소란에서 숨겨 달라고 간구한다.
- 3-6절 악인들의 모습을 묘사한다. 혀를 칼처럼 갈고 독한 말을 화살처럼 겨누어 숨어서 온전한 사람을 쏘며, 서로 부추겨 올무를 놓고 "누가 보리요" 하며 묘책을 찾았다고 자랑한다.
- 7-8절 상황이 뒤집힌다.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고, 자기 혀가 자기를 해쳐 넘어지며 보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든다.
- 9-10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고, 의인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워하며 그분께 피하고, 마음이 정직한 사람은 자랑한다.
핵심 구절
- 시편 64:3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 말이 무기가 된다는 이 시의 중심 비유이다.
- 시편 64:7 "하나님이 저희를 쏘시리니" — 악인이 쏘던 화살을 하나님이 되쏘시는 반전으로, 시의 흐름이 탄원에서 확신으로 바뀌는 자리이다.
- 시편 64:8 "저희의 혀가 저희를 해함이라" — 악한 말이 결국 말한 사람에게 돌아간다는 응보의 원리를 보여 준다.
등장 인물과 장소
- 다윗 — 표제에 저자로 이름이 붙어 있다.
- 하나님(여호와) — 시인이 부르짖는 대상이며 악인을 심판하시는 분이다.
- 행악자 —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원수들로, 숨어서 말로 공격하는 무리이다.
- 특정 장소는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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