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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6장

성경 · 장 개요 · 같은 말: 잠 26장

잠언 26장은 미련한 자, 게으른 자, 다툼을 일으키는 자, 속마음을 감추고 거짓말하는 자의 모습을 비유로 그려 경계하는 지혜의 격언 모음이다.

잠언 25장부터 29장까지는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솔로몬의 잠언"(잠언 25:1)이라는 표제 아래 묶여 있다. 26장은 이 모음의 일부로, 잠언 25장에 이어 자연과 일상의 비유로 사람의 성품을 견주는 짧은 격언이 이어진다.

흐름

  • 1-12절 미련한 자. 미련한 자에게 주는 영예는 여름의 눈, 추수 때의 비처럼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미련한 자에게 대답하는 법, 심부름을 맡기거나 고용하는 일의 위험을 말한다. 마지막에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자가 미련한 자보다 더 소망이 없다고 덧붙인다.
  • 13-16절 게으른 자. 길에 사자가 있다고 핑계를 대고, 문짝처럼 침상에서 뒹굴며,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한다.
  • 17-22절 다툼과 남의 말. 상관없는 다툼에 끼어드는 일, 이웃을 속이고 장난이었다고 하는 일을 경계한다. 말장이(남의 말을 옮기는 사람)가 없으면 다툼이 쉰다고 말한다.
  • 23-28절 꾸민 말과 악한 마음. 겉은 온유한 입술인데 속은 악한 사람을 은을 입힌 토기에 비유한다. 감춘 악은 회중 앞에 드러나고, 함정을 파는 자는 스스로 빠진다고 한다.

핵심 구절

  • 잠언 26:4-5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 대답하라". 서로 반대되는 권고를 나란히 두어, 상황에 따라 분별하는 지혜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구절이다.
  • 잠언 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베드로후서 2장 20-22절에 인용된다.
  • 잠언 26: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악이 행한 자에게 되돌아온다는 원리를 압축한 구절이다.

등장 인물과 장소

이름이 나오는 인물이나 장소는 없다. 미련한 자, 게으른 자, 말장이, 속이는 자처럼 성품의 유형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읽을 때 생각할 점

4절과 5절은 겉보기에 모순되는 권고여서 해석자들이 오래 논의해 왔다. 흔히 미련한 자와 같은 수준으로 다투지 말되, 그가 스스로 옳다고 착각하도록 내버려 두지도 말라는 두 측면으로 읽는다. 이 장의 격언들은 지혜 문학의 특성상 늘 그렇게 된다는 약속이라기보다 삶의 일반적인 경향을 말하는 관찰로 읽힌다. 11절은 신약에서 배교한 거짓 교사를 묘사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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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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