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와 해석이 있는 창세기전 · 45편 / 모두 50편
나는 요셉입니다
창세기 45장을 장면마다 성경 본문과 함께 풀어 쓴 글입니다. 굵은 글씨는 성경 본문(개역한글)입니다. · 소설로 보기
나는 요셉이라 1-3절
유다의 말이 끝났습니다. 막냇동생 대신 자기가 종이 되겠다는 간청이었습니다. 애굽의 총리 요셉은 더는 마음을 누를 수 없었습니다.
요셉은 시중드는 사람들에게 모두 나가라고 소리쳤습니다. 방에는 요셉과 형들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목을 놓아 울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이 방성대곡하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2절)
울음이 조금 잦아들자 요셉이 입을 열었습니다.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능히 대답하지 못하는지라 (3절)
형들은 숨조차 쉬기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오래전 자기들이 팔아 버린 동생이 바로 앞에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셨다 4-8절
요셉은 형들을 가까이 불렀습니다. 형들이 다가오자 다시 말했습니다. "나는 형님들의 아우 요셉입니다. 형님들이 애굽에 판 그 요셉입니다."
형들이 두려워할 만한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말은 뜻밖의 쪽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5절)
흉년이 든 지 벌써 두 해였습니다. 앞으로 다섯 해는 밭을 갈 수도, 거둘 수도 없을 것이라고 요셉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형들의 목숨을 지키고 그 자손을 이어 가게 하시려고 자기를 먼저 보내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8절 중)
하나님이 자기를 바로의 아버지 같은 사람으로, 온 애굽을 다스리는 사람으로 세우셨다고 했습니다.
서로 목을 안고 9-15절
요셉의 마음은 벌써 아버지에게 가 있었습니다. "어서 아버지께 가서 전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온 애굽의 주인으로 세우셨으니 지체하지 말고 내려오시라고요."
아버지가 살 곳도 정해 두었습니다. 고센 땅이었습니다. 아들들과 손자들, 양과 소와 모든 재산을 데리고 와서 가까이 살면, 남은 다섯 해 동안 자기가 모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집안 모두가 굶주릴까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말하는 것이 정말 내 입이라는 걸, 형님들과 베냐민이 눈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요셉은 애굽에서 본 것을 다 아버지께 알리고 어서 모셔 오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베냐민에게 다가갔습니다.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4절)
요셉은 형들에게도 차례로 입을 맞추고 안고 울었습니다. 한마디도 못 하던 형들이 그제야 요셉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바로의 초대 16-20절
소문은 곧 바로의 궁에 닿았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식에 바로와 신하들이 기뻐했습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일렀습니다. 형들에게 양식을 실어 가나안으로 보내고, 아버지와 온 식구를 데려오게 하라고 했습니다. 애굽의 좋은 것을 주고 기름진 것을 먹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애굽의 수레에 아이들과 아내들을 태우고 아버지를 모셔 오라고도 했습니다.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하라 (20절)
기구는 살림살이를 말합니다. 두고 오는 살림을 아까워하지 말라는 말이었습니다.
수레와 선물 21-24절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그대로 따랐습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다른 이름입니다. 요셉은 수레와 길에서 먹을 양식을 내주었습니다.
형들에게는 옷을 한 벌씩,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었습니다. 아버지에게는 수나귀 열 마리에 애굽의 좋은 물건을, 암나귀 열 마리에 길에서 드실 곡식과 떡을 실어 보냈습니다.
떠나는 형들에게 요셉이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이에 형들을 돌려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노중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24절)
노중은 길 위를 말합니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본문은 더 말하지 않습니다. 지난 일을 두고 서로 탓할까 봐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아버지의 기운 25-28절
형들은 가나안 땅, 아버지 야곱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믿기 어려운 소식을 꺼냈습니다.
고하여 가로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을 믿지 아니하므로 기색하더니 (26절)
기가 막혀 마음이 멎는 듯했다는 말입니다. 찢겨 죽은 줄로만 알던 아들이었습니다.
형들은 요셉이 한 말을 하나하나 다시 전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아버지를 태워 오라고 보낸 수레가 거기 있었습니다. 그 수레를 보고서야 야곱의 기운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로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28절)
늙은 아버지의 눈은 이제 애굽 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 글은 성경 본문이 아니라, 본문의 줄거리와 뜻을 쉽게 전하려고 풀어 쓴 글입니다. 본문에 없는 묘사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자세한 해석은 교단과 전통에 따라 다릅니다. AI가 쓴 초안에서 시작한 글이니 본문과 다른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