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와 해석이 있는 창세기전 · 32편 / 모두 50편
얍복 나루의 밤
창세기 32장을 장면마다 성경 본문과 함께 풀어 쓴 글입니다. 굵은 글씨는 성경 본문(개역한글)입니다. · 소설로 보기
하나님의 군대 1-2절
라반이 돌아가자 야곱도 다시 길에 올랐습니다. 아내들과 아이들, 종들과 가축 떼가 긴 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가는 곳은 고향 땅이었습니다.
길을 가던 야곱 앞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사자는 심부름하는 이를 말합니다.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2절)
사백 명이 온다 3-8절
고향으로 가는 길에는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었습니다. 형 에서였습니다. 오래전 야곱은 형과 사이가 틀어진 채 집을 떠났습니다.
야곱은 에서가 사는 세일 땅으로 심부름꾼들을 먼저 보냈습니다. "내 주 에서께 전하여라. 주의 종 야곱이 지금까지 라반에게 있었습니다. 소와 나귀와 양 떼와 종들이 있습니다. 주께 은혜 입기를 바랍니다."
얼마 뒤 심부름꾼들이 돌아왔습니다.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6절)
야곱은 몹시 두렵고 답답했습니다. 그는 사람과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었습니다.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라도 피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야곱의 기도 9-12절
그리고 야곱은 기도했습니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은혜를 베풀겠다고 하신 말씀을 꺼냈습니다.
야곱은 자기가 받은 은혜를 조금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처음 떠나던 날을 떠올렸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0절 중)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11절)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도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자손을 바다의 모래처럼 셀 수 없이 많게 하겠다고 하신 약속이었습니다.
형에게 보낸 예물 13-21절
그날 밤 야곱은 그곳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가진 것 가운데서 형에게 줄 예물을 골랐습니다.
암염소 이백, 숫염소 이십, 암양 이백, 숫양 이십이었습니다. 젖 나는 낙타 서른과 그 새끼, 암소 마흔, 황소 열, 암나귀 스물, 새끼 나귀 열도 있었습니다.
야곱은 이것을 여러 떼로 나누어 종들에게 맡겼습니다. 떼와 떼 사이를 띄워서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종들에게 같은 말을 일러 두었습니다. "에서가 묻거든, 주의 종 야곱이 주 에서께 보내는 예물이라고 하여라. 야곱도 우리 뒤에 온다고 하여라."
이는 야곱의 생각에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으리라 함이었더라 (20절 중)
예물이 먼저 떠났습니다. 야곱은 무리 가운데 남아 밤을 보냈습니다.
홀로 남은 밤 22-25절
밤중에 야곱이 일어났습니다.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리고 얍복 나루로 갔습니다. 나루는 강을 건너는 자리입니다. 야곱은 식구들과 가진 것을 모두 건너편으로 보냈습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4절)
어둠 속에서 씨름은 오래 이어졌습니다. 그 사람은 야곱을 이기지 못하자 야곱의 환도뼈를 쳤습니다. 허벅지가 엉덩이에 이어지는 뼈입니다. 그 뼈가 그만 어긋나 버렸습니다.
새 이름 26-29절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6절)
다리를 다치고도 야곱은 놓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붙들게 했을까요?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입니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28절)
야곱이 청했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십시오." 그 사람은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그 자리에서 야곱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해가 돋을 때 30-32절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0절)
길고 긴 밤이 끝나 가고 있었습니다.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31절)
그 사람이 환도뼈의 큰 힘줄을 쳤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글이 쓰일 때까지 그 힘줄을 먹지 않았다고 본문은 전합니다.
아침 햇빛이 강물 위에 내려앉았습니다. 야곱은 절룩이는 걸음으로 길을 갔습니다.
이 글은 성경 본문이 아니라, 본문의 줄거리와 뜻을 쉽게 전하려고 풀어 쓴 글입니다. 본문에 없는 묘사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자세한 해석은 교단과 전통에 따라 다릅니다. AI가 쓴 초안에서 시작한 글이니 본문과 다른 곳이 보이면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