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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장 5-6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본문은 보호 기간이 끝난 개역한글판(1961)입니다. 개역개정·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의뢰하고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말며, 범사에 그를 인정하면 길을 지도하신다는 교훈이다. 진로와 결정을 앞둔 신자들이 가장 많이 붙드는 구절 가운데 하나이다.

문맥

잠언 1-9장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훈계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3장은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로 시작해, 인자와 진리를 떠나지 말라(3절)는 권면에 이어 5-6절의 의뢰를 말하고, 7절에서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라고 이어진다. 9-10절은 재물로 여호와를 공경하라는 교훈이다.

해석

  • '의뢰하라'와 '인정하라': 의뢰는 기대어 맡기는 신뢰를, '인정하라'(야다, 알다)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고려하는 것을 뜻한다고 본다. 삶의 한 영역이 아니라 "범사", 곧 모든 길에서의 신뢰이다.
  • '지도하시리라'의 뜻: 개역개정의 "지도하시리라"는 원어로 '곧게 하다, 평탄하게 하다'에 가깝다. 그래서 길을 일일이 알려 주신다는 뜻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의 길을 바르게 하신다는 뜻으로 읽는 견해가 많다.
  • 명철의 자리: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자기 판단을 최종 기준으로 삼지 말라는 뜻이라고 본다. 잠언은 다른 곳에서 명철을 얻으라고 거듭 권한다(4:5-7).

적용을 둘러싼 물음

이 구절이 반지성주의나 무책임한 결정을 정당화하는 데 쓰인다는 지적이 있다. 충분히 생각하고 조언을 구하는 일(잠언 15:22)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이 함께 간다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인도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씀과 기도·공동체의 조언·상황을 함께 살피는 방식부터 내적 감동을 중시하는 방식까지 교회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한국 교회에서

입시·취업·결혼 등 진로를 앞둔 사람을 위한 기도와 심방에서 자주 읽히며, 성경 암송 구절로도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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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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