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8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욥기 (Job) · 28절
- 1 “그래! 은은 캐는 곳 있고, 금은 찌꺼기 없애는 곳 있지.
- 2 쇠는 흙에서 얻어 내고, 돌에서는 구리를 녹여 내지.
- 3 어둠 몰아내고, 구석구석 샅샅이 뒤진다네, 깜깜하고 캄캄한 데 있는 돌을.
- 4 사는 곳에서 외떨어진 데 아래로 구덩이를 팠네. 발길 닿지 않아 잊혔다네. 사람 없는 데서 매달려 흔들거리네.
- 5 땅에선 먹을 것 나오지만, 땅속은 마치 불처럼 뒤엎어지네.
- 6 사파이어가 그 땅의 돌에 있고, 금가루도 거기 있다네.
- 7 그리로 가는 길 사나운 새도 모르고, 매의 눈도 본 적 없네.
- 8 우쭐대는 짐승들도 밟은 적 없고, 사자도 그리로 지나간 적 없네.
- 9 단단한 바위에 손을 대고, 산들을 뿌리째 뒤엎었지.
- 10 바윗덩이 쪼개어 틈을 내고, 온갖 귀한 것을 눈으로 보았지.
- 11 강물 나오는 곳 틀어막고, 숨겨진 것 빛 가운데로 끌어낸다네.
- 12 그럼 지혜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 깨달음의 자리는 도대체 어디인가?
- 13 인간은 그 값어치를 모르네. 산 사람들의 땅에서는 보이지 않지.
- 14 깊은 물이 말했네. ‘내 안에 없어, 그건.’ 바다가 말했네. ‘나한테 없어.’
- 15 순금을 주고도 살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 치를 수 없네.
- 16 오피르의 금으로도 값어치 못 매기네, 값비싼 홍옥수나 사파이어로도.
- 17 금과 유리도 그것과 견줄 수 없고, 순금 그릇과도 맞바꿀 수 없네.
- 18 산호나 수정은 생각도 안 날 거야. 지혜의 값은 진주보다 비싸다네.
- 19 에티오피아 토파즈와도 견줄 수 없고, 순도 높은 금으로도 값어치 못 매기네.
- 20 그럼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깨달음의 자리는 도대체 어디인가?
- 21 어떤 생물의 눈에도 띄지 않고, 하늘 나는 새들도 찾지 못한다네.
- 22 멸망과 죽음이 말했네. ‘우리 귀로 그것에 관한 소문은 들었지.’
- 23 하나님은 알고 계시네, 지혜로 가는 길을. 그분은 아시네, 그것이 있는 곳을.
- 24 바로 그분이 땅끝까지 살피시니까, 온 하늘 아래로 내려다보시니까.
- 25 바람은 무게를 달아 보시고, 물은 되로 재 보시네.
- 26 비에게 규정을 만들어 주시고, 천둥 번개에게 길을 만들어 주신 때였어.
- 27 그때 지혜를 보시고 알리셨네. 굳게 세우시고 살피기도 하셨네.
- 28 그러고는 사람에게 말씀하셨지. ‘보아라! 주님을 두려워하는 것, 그것이 지혜다. 나쁜 일에서 떠나는 것이 깨달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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