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7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욥기 (Job) · 23절
- 1 욥이 자신의 말을 이어 갔다.
- 2 “맹세하네. 나에게서 정의를 앗아 가신 하나님, 샷다이(전능하신 분) 곧 이 몸 쓰라리게 하신 분이 살아 계심을 걸고서!
- 3 내 숨이 내게 남아 있고, 내 코에 하나님의 숨결이 남아 있다네.
- 4 그러니 내 입술, 죽어도 나쁜 것을 말하지 않겠네. 내 혀, 죽어도 속이는 말을 내뱉지 않겠네.
- 5 나 절대, 그대들이 옳다 하지 않겠네. 숨넘어갈 때까지, 내 흠 없음을 내팽개치지 않겠네.
- 6 내 공의를 꼭 붙들었으니 풀어 주지 않겠네. 내 마음에 거리끼는 날은 없을 거야.
- 7 내 원수는 불의한 사람처럼 되기를! 나에게 맞서는 사람은 나쁜 짓 하는 사람같이 되기를!
- 8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에게 소망이 무슨 소용인가? 끊어지고 말 텐데. 하나님이 그의 목숨을 거두실 텐데.
- 9 어려움이 그에게 닥칠 때, 하나님이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실까?
- 10 그가 샷다이(전능하신 분)를 생각하며 즐거워할까? 어느 때라도 하나님을 부를까?
- 11 나 그대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가르쳐 주겠네. 샷다이(전능하신 분)의 속마음을 감추지 않겠네.
- 12 이보게나, 그대들이 모두 보았으면서, 도대체 왜 이리 헛소리하는 것인가?
- 13 이것은 불의한 사람이 하나님께 받을 몫, 폭력배가 샷다이(전능하신 분)께 얻을 유산이지.
- 14 자식들은 많아도 칼에 죽고, 후손들은 빵을 못 먹어 굶주리네.
- 15 살아남은 사람들은 역병으로 묻히고, 남편 여읜 여자들은 울지도 못하네.
- 16 은을 티끌처럼 쌓아 놓고, 옷을 진흙처럼 재어 놓았다고 하세.
- 17 재어 놓은 옷은 의인이 입고, 은은 죄 없는 사람이 나눠 가지네.
- 18 그는 옷좀나방처럼 자기 집 지었네. 파수꾼이 지은 움막 같아.
- 19 그는 부자로 잠들지만 내버려지네. 눈뜨니 그것이 사라져 버렸네.
- 20 무서운 일들이 그에게 홍수처럼 들이닥치네. 밤중에 거센 비바람이 그를 휩쓸어 가 버렸네.
- 21 동풍이 그를 들어 올려 치워 버린다네. 휘몰아쳐 그를 있던 자리에서 쫓아내 버린다네.
- 22 그에게 사정없이 몰아치니, 그가 그 기세를 벗어나려 달아나기까지 하네.
- 23 사람들은 그를 보고 손바닥을 치고, 그를 두고 소리 내어 비웃으며 제자리에서 쫓아낸다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