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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히브리서 (Hebrews) · 28절

  1. 1 사실 첫 번째 언약에도 하나님을 섬겨 예배하는 규정과 세상에 딸린 거룩한곳(성소)이 있었습니다.
  2. 2 천막이 마련되었는데, 첫째 칸에는 등불받침대와 상과 차려 둔 거룩한빵(진설병)이 있습니다. 이곳을 ‘거룩한곳(성소)’이라고 합니다.
  3. 3 두 번째 나눔막 뒤에는 ‘거룩거룩한곳(지성소)’이라고 하는 천막이 있습니다.
  4. 4 거기에는 금으로 된 분향 제단과 모든 면이 금으로 입혀진 언약상자가 있습니다. 언약상자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을 새긴 돌판들이 있습니다.
  5. 5 언약상자 위로는 영광스러운 크룹들이 속죄판을 덮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것들에 대해 지금은 일일이 말할 수 없습니다.
  6. 6 이러한 것들이 이렇게 갖추어져 있어서, 천막의 첫째 칸으로 제사장들이 언제든지 들어가서 하나님을 섬기는 직무를 다합니다.
  7. 7 그러나 둘째 칸으로는 1년에 딱 한 번, 대제사장만 들어갑니다. 그것도 자신을 위해 또 백성이 알지 못하고 지은 죄를 위해 가져다 바치는 피가 없이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8. 8 이로써 성령님이 보여 주시는 사실은, 거룩한곳(성소)으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은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천막이 그대로 서 있는 동안에는요.
  9. 9 첫 번째 천막은 현재 세대를 빗대어 가리키는 것입니다. 천막의 규례를 따라 예물과 희생제물을 가져다 바치지만, 예배하는 사람의 양심을 그것들이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10. 10 그것들은 오직 여러 음식과 여러 음료와 다양한 씻는 예식에 관한 것으로, 육신에 관련된 규정들입니다. 새로운 질서가 설 때까지만 효력이 있습니다.
  11.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미 현실이 된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으로 와 계십니다. 그분이 들어가신 천막은 더 크고 완전합니다. 그 천막은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곧 이 창조 세계에 속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12. 12 그분은 숫염소나 송아지의 피를 통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피를 쏟으셨습니다. 그렇게 단 한 번 거룩한곳(성소)에 들어가셔서, 영원히 죄에서 풀어 주는 일을 해내셨습니다.
  13. 13 숫염소나 황소의 피와 더럽혀진 사람들에게 뿌리는 암송아지의 재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육신을 깨끗하게 합니다.
  14. 14 그렇다면 그만큼 더 그리스도의 피가 효력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은 영원한 성령님을 통해 자신을 흠 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바치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피가,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실들로부터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도록 할 것입니다.
  15. 15 이런 까닭에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첫 번째 언약 아래 있을 때 엇나간 죄에서 우리를 완전히 풀어 주시려고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부름받은 사람들이 약속하신 영원한 상속을 받게 해 주셨습니다.
  16. 16 유언이 있는 곳에서는 유언한 사람의 죽음이 반드시 확인되어야 합니다.
  17. 17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것을 봐야 유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유언한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아무 효력이 없으니까요.
  18. 18 그러므로 첫 번째 언약도 피 없이 들어선 것이 아닙니다.
  19. 19 율법에 따라 모세가 온 백성에게 계명을 다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고는 송아지와 숫염소의 피를 받아서 물과 섞었습니다. 그것을 붉은 양털과 히솝(우슬초)을 써서 바로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렸습니다.
  20. 20 그러면서 말했습니다. “이것은 언약의 피입니다. 그 언약은 하나님이 여러분한테 명령하신 것입니다.”
  21. 21 모세는 그 천막과 하나님을 섬기는 데 쓰는 모든 물건들에도 같은 방식으로 피를 뿌렸습니다.
  22. 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깨끗해지는 것은 피로 됩니다. 피 쏟음이 없이는 용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23.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들은 이런 식으로 깨끗해져야만 하지만, 하늘에 있는 것들 자체는 이보다 더 나은 희생제물들로 깨끗해져야만 합니다.
  24. 24 그리스도께서는 손으로 만든 거룩한곳(성소)으로, 곧 참된 것들을 대신하여 본뜬 곳으로 들어가지 않으셨으니까요. 오히려 하늘 자체로 들어가셨습니다. 이제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려고 말입니다.
  25. 25 자신을 여러 번 가져다 바치려고 들어가지도 않으셨습니다. 대제사장이 거룩한곳(성소)으로 해마다 다른 피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하고는 다릅니다.
  26. 26 그렇지 않다면 세상의 기초가 놓일 때부터 그분이 여러 번 고난을 겪어야만 하셨을 테니까요. 그러나 이제 단 한 번, 세대들의 끝에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침으로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셨습니다.
  27. 27 사람들에게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28.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들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 한 번 제물로 바쳐지셨습니다. 두 번째는 죄 없이 나타나셔서 자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구원이 되실 것입니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