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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출애굽기 (Exodus) · 36절

  1. 1 이스라엘 사람들의 온 무리가 엘림에서 길을 나섰다. 엘림과 시나이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들어섰다. 이집트 땅에서 빠져나온 뒤의 둘째 달 열다섯째 날이었다.
  2. 2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의 온 무리가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투덜댔다.
  3. 3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이렇게 따졌다. “이집트 땅에서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그때는 살코기 가마솥 곁에 앉아서 빵을 실컷 먹었는데요. 당신들이 우리를 이 광야로 데리고 나와서 이 온 무리를 굶주려 죽게 하는군요.”
  4. 4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해 하늘에서 양식을 비처럼 내려 줄 것이다. 백성은 나가서 날마다 그날 먹을 것만 거두어들여야 한다. 그들이 내 법규를 따르는지 시험해 볼 것이다.
  5. 5 여섯째 날에는, 모아 온 것으로 음식을 준비해 보면, 날마다 거두어들이는 것의 두 배가 될 것이다.”
  6. 6 그래서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에게 말했다. “저녁이 되면, 이집트 땅에서 그대들을 데리고 나오신 분이 여호와이시라는 것을 그대들이 알 것입니다.
  7. 7 아침이 되면, 여호와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그대들이 여호와께 투덜대는 것을 여호와께서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라도 됩니까? 우리에게 투덜대다니요!”
  8. 8 모세가 말했다. “여호와께서 그대들에게 저녁에는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시고, 아침에는 빵을 주어 실컷 먹게 하실 것입니다. 그대들이 여호와께 투덜대는 것을 여호와께서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라도 됩니까? 그대들은 우리에게 투덜댄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투덜댄 것입니다.”
  9. 9 모세가 아론에게 부탁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온 무리에 전해 주시지요. ‘그대들은 여호와께 가까이 오십시오. 그대들이 투덜대는 것을 여호와께서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10. 10 아론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온 무리에게 말할 때, 그들이 광야 쪽으로 돌아섰다. 거기, 구름 가운데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
  11.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2. 12 “이스라엘 사람들이 투덜대는 것을 내가 들었다. 그들에게 말해 주어라. ‘너희가 저녁 어스름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빵을 실컷 먹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너희가 알 것이다.’”
  13. 13 저녁이 되자 메추라기가 올라와서 진영을 덮었다. 그리고 아침에는 이슬이 한 겹 진영 둘레에 맺혀 있었다.
  14. 14 한 겹 내린 이슬이 사라졌다. 그런데, 아, 광야 바닥에 바삭거리는 얇은 것이 있지 않은가! 땅에 내린 서리처럼 얇은 것이었다.
  15. 15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고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서 “이게 뭐지?” 하고 서로 물었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대들에게 먹을거리로 주신 양식입니다.
  16. 16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은 이러합니다. ‘저마다 먹을 만큼 거두어들여라. 한 사람에 2.2리터씩, 자신이 머무는 천막 안에 있는 사람 수에 맞추어 거두어들여라.’”
  17. 17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대로 했다. 많이 거두어들인 사람도 있고 적게 거두어들인 사람도 있었다.
  18. 18 그러나 그들이 거둔 것을 2.2리터들이 그릇으로 되어 보니, 많이 거두어들인 사람에게도 남는 것이 없고, 적게 거두어들인 사람에게도 모자라는 것이 없었다. 저마다 먹을 만큼 거두어들였다.
  19. 19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다. “거두어들인 것을 조금이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20. 20 그러나 그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거두어들인 것 가운데서 얼마를 아침까지 남겨 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자 벌레가 먹고 고약한 냄새가 났다. 모세가 그들에게 화를 냈다.
  21. 21 아침마다 사람들이 저마다 먹을 만큼을 거두어들였다. 그런데 해가 뜨거워지면, 그것이 녹아 버렸다.
  22. 22 여섯째 날에는 양식을 저마다 4.4리터씩, 곧 두 배로 거두어들였다. 무리의 우두머리들이 모두 모세에게 와서 보고했다.
  23. 23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 이러합니다. ‘내일은 참으로 쉬는 안식일, 여호와의 거룩한 안식일이다.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아라. 그러고도 남는 것은 나중에 너희가 먹도록 아침까지 잘 보관해 두어라.’”
  24. 24 사람들은 모세가 명령한 대로 그것을 아침까지 남겨 두었다. 그런데도 고약한 냄새를 풍기지 않고 거기에 구더기가 생기지 않았다.
  25. 25 모세가 말했다. “남겨 둔 것은 오늘 드십시오.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입니다. 오늘은 들판에서 양식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26. 26 6일 동안에는 그대들이 양식을 거두어들일 수 있지만, 일곱째 날인 안식일에는 들판에 양식이 없을 것입니다.”
  27. 27 일곱째 날에 백성 가운데서 몇 사람이 양식을 거두어들이려고 나갔지만 찾지 못했다.
  28.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언제까지 내 명령들과 법규들 따르기를 마다하려 하느냐?
  29. 29 보아라,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주었다. 그래서 여호와가 여섯째 날에는 너희에게 이틀 먹을 양식을 주는 것이다. 일곱째 날에는 저마다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라. 자기가 있는 데서 나가지 마라.”
  30. 30 그래서 백성이 일곱째 날에는 편안히 쉬었다.
  31. 31 이스라엘 집에서는 이 양식의 이름을 만나라고 지어 불렀다. 만나는 고수풀 씨앗 같았다. 하얀색이며, 맛은 꿀 넣은 납작 과자 같았다.
  32. 32 모세가 말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은 이러합니다. ‘만나 2.2리터를 그릇에 가득 담아서 대대로 잘 간직해 두어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와 광야에서 먹인 양식을 너희 후손들이 볼 수 있을 것이다.’”
  33. 33 모세가 아론에게 이렇게 부탁했다. “항아리를 하나 가져와서 만나 2.2리터를 가득 담으시지요. 그런 다음에 그것을 여호와 앞에 놓아두어 대대로 잘 간직하게 하시지요.”
  34.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아론은 만나를 담은 항아리를 증언 돌판 앞에 놓아두어 잘 간직하게 했다.
  35. 35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리 잡고 살 땅에 이를 때까지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 그들이 가나안 땅의 가장자리에 이를 때까지 만나를 먹었다.
  36. 36 1오멜은 1에바의 1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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