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출애굽기 (Exodus) · 31절
-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 2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해 주어라. 뒤돌아 가서 비하히롯 앞 믹돌과 바다 사이에 진을 치라고 해라. 너희는 바알스본 앞, 그 맞은편 바닷가에 진을 쳐야 한다.
- 3 파라오는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해 ‘그들이 아직 이 땅에서 헤매고 있구나. 그들이 광야에 갇혔어.’라고 생각할 것이다.
- 4 내가 파라오의 마음을 닫아 버려서, 파라오가 이스라엘 백성을 뒤쫓게 할 것이다. 그렇지만 파라오와 그의 온 군대에게 내 영광을 드러낼 것이다. 그러면 내가 여호와인 것을 이집트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했다.
- 5 이스라엘 백성이 달아났다고 누군가가 이집트 임금에게 알렸다. 그러자 그 백성에 대한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의 마음이 달라졌다. 그들이 말했다. “우리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이스라엘을 내보내어 더는 노예로 부리지 못하다니!”
- 6 그래서 파라오는 말에 전투수레를 메운 다음에 군대를 거느리고 나갔다.
- 7 파라오는 아주 좋은 전투수레 600대와 이집트의 다른 모든 전투수레를 거느렸다. 전투수레마다 세 명이 타고 있었다.
- 8 여호와께서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마음을 닫아 버리신 까닭에, 파라오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뒤쫓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손을 높이 들고 빠져나가고 있었다.
- 9 이집트 사람들은 그들을 뒤쫓아 따라잡고, 바닷가에 진을 쳤다. 파라오의 전투수레를 끄는 말과 기마병과 군대가 모두 비하히롯 옆, 바알스본 앞에 진을 쳤다.
- 10 파라오가 가까이 오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눈길을 돌려서 보았다. 저기, 이집트 사람들이 자기들을 뒤쫓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크게 두려워하며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 11 그들이 모세에게는 이렇게 따졌다. “이집트에는 묻을 데가 없어서 우리를 이 광야로 데려와 죽게 하려는 것입니까? 무엇 때문에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온 것인가요?
- 12 우리가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집트에서 노예 노릇이나 하게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세요.’라고요. 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는 이집트에서 노예 노릇이나 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 나았을 것입니다.”
- 13 그러자 모세가 백성에게 대답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자리를 잡고 서서, 오늘 여호와께서 그대들에게 베푸시는 도움을 잘 보십시오. 오늘 그대들이 보는 이집트 사람들을 더는, 영원히 보지 않을 것입니다.
- 14 여호와께서 그대들을 위해 싸우실 것이므로, 그대들은 아무 말도 하지 마십시오.”
-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왜 나에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해 주어라.
- 16 그리고 너는 너의 지팡이를 들어 올려서 손을 바다로 내뻗어라. 그래서 바다가 갈라지게 하여라. 그러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다 한가운데 마른땅 위로 갈 수 있을 것이다!
- 17 보라, 내가 이집트 사람들의 마음을 닫아 버려서,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뒤따라 들어오게 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파라오와 그의 군대와 전투수레와 기마병들에게 나 스스로를 영광 가운데 드러낼 것이다.
- 18 내가 여호와인 것을 이집트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다. 내가 파라오와 그의 전투수레와 기마병들에게 나 스스로를 영광 가운데 드러낼 것이니까.”
- 19 이스라엘 진영의 앞에서 가던 하나님의 천사가 움직여 그들 뒤로 갔다. 그들 앞에 있던 구름기둥도 움직여 그들 뒤에 가 있었다.
- 20 이집트 사람들의 진영과 이스라엘의 진영 사이로 구름기둥이 끼어들었다. 그 구름이 있어 저쪽은 어두운데, 이쪽은 밤을 밝혀 주었다. 밤새도록 이쪽과 저쪽이 서로 가까이 가지 못했다.
- 21 모세가 바다 쪽으로 손을 내뻗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밤새도록 세찬 사막 바람으로 바닷물이 뒤로 물러가게 하여, 바다를 마른땅으로 만드셨다. 물이 갈라졌다.
- 22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다 한가운데 마른땅으로 걸어갔다. 물이 그들에게는 오른쪽과 왼쪽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 23 이집트 사람들이 뒤쫓아 와 그들을 뒤따라 들어왔다. 파라오의 말과 전투수레와 기마병이 모두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왔다.
- 24 아침 일찍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의 기둥 가운데서 이집트 진영을 내려다보셨고, 이집트 진영을 혼란에 빠뜨리셨다.
- 25 여호와께서 전투수레의 바퀴가 빠져나가 수레를 몰기 힘들게 만드셨다. 그러자 이집트 사람들이 말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 달아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해 이집트 사람들과 싸운다!”
-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바다로 내뻗어라. 그러면 이집트 사람들과 전투수레와 기마병들 위로 물이 다시 흐를 것이다.”
- 27 모세가 손을 바다로 내뻗었다. 그러자 바닷물이 다시 흘러 아침에는 보통 때처럼 되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그 물을 거슬러 달아나고 있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집트 사람들을 바다 한가운데서 뒤엎으셨다.
- 28 물이 다시 흘러, 이스라엘 사람들을 뒤따라 바다로 들어왔던 파라오 군대의 전투수레와 기마병을 모조리 덮어 버렸다. 그 가운데서는 하나도 남아나지 않았다.
- 29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다 한가운데 마른땅 위로 걸어갔다. 물이 그들에게는 오른쪽과 왼쪽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 30 그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손에서 구해 주셨다. 이스라엘은 이집트 사람들이 바닷가에 죽어 있는 것을 보았다.
- 31 또한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이집트를 치신 큰 손을 보았다. 그리하여 백성은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여호와와 그분의 종 모세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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