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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6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전도서 (Ecclesiastes) · 12절

  1. 1 “부조리가 있었어요. 내가 해 아래에서 보았지요. 사람이 견디기 어려운 큰 부조리였지요.
  2. 2 어떤 사람이 있었어요. 하나님이 재산과 재물과 명예를 주셔서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모자람이 없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이런 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결국 다른 사람이 그것을 누리게 되었어요. 이것은 허무한 일이며 끔찍한 부조리지요.
  3. 3 그가 자녀 백 명을 낳고 오래도록 산다고 해 봐요. 또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해도 그 좋은 것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요. 묻힐 자리조차 없다면요. 그러면 나는 이렇게 말하지요. ‘그 사람보다는 죽어서 나온 아이가 차라리 낫다.’
  4. 4 아이는 허무하게 왔다가 어둠 속으로 가고, 그 이름은 어둠 속에 묻히지요.
  5. 5 해를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아이는 그 사람보다 편히 쉬지요.
  6. 6 그가 천 년을 두 번 살아도 좋은 것을 보지 못한다면, 결국에는 모두 한곳으로 가는 것 아닌가요?
  7. 7 사람은 먹으려고 온갖 수고를 하지만, 식욕은 채워지지 않지요.
  8. 8 지혜로운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인가요? 가난한 사람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안다고 해서 무슨 쓸모가 있나요?
  9. 9 눈으로 보면서 사는 것이 마음 내키는 대로 사는 것보다 더 낫지만요. 이것 또한 허무하고 바람을 붙잡으려는 것이지요.
  10. 10 지금 일어나는 일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 이름으로 불려 왔지요. 사람이 무엇인지도 알려져 있었고요. 사람은 자기보다 더 강한 분한테 따질 수 없어요.
  11. 11 말을 많이 해서 더 허무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면 사람에게 무엇이 남을까요?
  12. 12 사람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누가 알고 있을까요, 아주 짧고 허무한 삶의 나날에요? 사람은 그 나날을 그림자처럼 보내지요. 누가 사람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요? 그가 사라진 뒤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요?”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